김학용 의원은 “전세보증뿐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보증사고 폭탄이 터지고 있어 자칫 HUG의 보증 여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이 입주를 포기하게 되면 미분양 급증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는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함께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앞으로 약 5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 잡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문학 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원 장관은 “공공의 역할은 주택 공급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무분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건설업 전반에 자금 순환이 안 되고, 미분양이 발생했다. 주택공급의 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이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공급 측면에선 특히 비아파트 분야의 규제에 따른 사업성 저하를 걷어내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중국은 경기침체마저 지속되면서 주요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와 지방 정부는 다양한 거시 금융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위기를 진단하는 서방 측과 중국 측의 견해는 확연히 다르다. 서구의 전망은 상당히 비관적이다. 단순히 부동산 위기를 넘어 지난 40여 년 동안 놀라운...
미분양주택 물량도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완만한 축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가계대출도 완화적 대출태도, 여신금리 하락,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등에 영향받아 올해 4월 이후 증가로 전환했고, 신용대출의 상환 흐름도 축소됐다.
한은은 "금융불균형의 정도가 최근 들어 재차 누증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안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중심으로 한 수요 위축과 미분양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0.1p 하락한 86.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5.6p 떨어진 102.1을 기록했다. 서울(127.2→112.7), 경기(117.5→102.3), 인천(108.3→91.4)이 모두 큰 폭으로...
서울의 청약열기가 뜨겁지만, 미분양 주택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새로 나온 단지들이 잘 팔려나가는 것과 달리 기존에 주인을 찾지 못한 곳들이 여전히 수요자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13일 국가통계포털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2099가구 까치 치솟았던 서울 미분양 주택 수는 3월 1084가구로 줄어든 뒤 1100가구...
분양시장에서 신규 단지들이 미분양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가 할인에 이어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여러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출산 지원금까지 지원해준다는 단지도 등장했다. 최근 시장에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완전한 회복세로 단정 짓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분양업계에...
미분양 물량(7월 말 기준 6만3087가구)은 줄었지만, 올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 54%가량 감소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만 전국에서 9곳의 건설업체가 부도 처리됐다. 1~8월 누적 기준 종합건설사 부도는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해외발 악재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대출(2조2000억 달러)부실 위기는 미국...
최근 건설 공사비 증가, 미분양, PF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PF 사업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업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가 자체적으로 사전조사한 결과, 민관합동 PF 사업장에서 사업계획 변경을 포함한 여러 애로사항 총 88건이 파악됐다. 사업 기간 연장 등 사업계획 관련이 14건, 물가인상 반영 관련이 52건, 단순 민원...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매매거래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 상승, 미분양 소진, 집값 상승 등 여러 지표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민간 리츠 활성화는 자금조달 방안과 미분양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미분양 사업장의 경우 보통 할인해서 매입하는데, 이를 리츠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민간 리츠를 제안한 것이다.
한편, 리츠의 고배당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서...
건설업의 경우 미분양 감소, 정부의 PF 사업장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증가폭이 9000억 원에서 1조9000억 원으로 커졌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 증가폭은 11조4000억 원에서 9조4000억 원으로 축소됐다. 서비스업과 전기가스업 증가폭은 확대됐으나, 화학제품·제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증가폭이 감소하면서 전체 증가폭은 줄었다.
시설자금...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 철근누락 사태 이후 안전비용 상승,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5월 이후 계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는 것이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2p 하락한 104.3을 기록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8.4로 1p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서의 청약수요 개선과 함께 분양물량 급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물량 감소세가 5개월째 이어지면서 '미분양 대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되살아나고 있는 청약 열기도 미분양 주택 축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 축소의 배경이 공급 지연이고 청약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아직 미분양 우려를 털어낼 상황은 아니란 게 전문가들의...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의 위험은 낮아졌지만, 연립·다세대는 그렇지 않다"며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인 지방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전세 시장의 변수로는 금리와 정부 정책이 꼽힌다. 함 랩장은 "전세대출 금리나 월세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 2법 개선, 역전세...
그러나 최근 건설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공공택지 미분양이 증가하고, 이미 분양받은 땅도 대금을 미납해 연체액이 급증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의 분양 대금을 연체한 사업장은 총 46개 필지로 집계됐다. 연체금액은 총 1조1336억 원에 달한다. 공동주택용지 대금 연체액이 1조 원을...
김 위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어떤 상태냐”는 지적에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비도 안 좋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 미분양 주택용 이런 취업 지표로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판단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위기 상황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 툴이라든가 의지로 봤을 때 중국 전체가...
미분양이 속출했던 대구에서도 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응찰자가 몰렸다. 지난달 29일 대구지방법원 서대구1계에서 진행한 달성군 에코폴리스 동화 아이위시3차 전용 76㎡형 한 가구는 응찰자 25명 몰려 최종 2억6123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2%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 실거래가(2억8200만 원)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만큼 경매를 통해 아파트를 마련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