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광주 상생형 일자리 기업’ 노동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초의 ‘지방 미분양 매입-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계’ 주
정부가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준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공공 주도 기조 속에서도 민간 중심의 공급 활성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9·7 공급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 도심에 양질의 주택을 공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 논의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초 연내 개혁안 윤곽 제시를 목표로 했던 일정은 개혁의 방향성과 세부 내용이 구체화되는 과정에 더해, 사장 인선을 포함한 인사 일정까지 맞물리며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출범한 LH개혁위원회는 연내 개혁안 마련을 목표로 운영돼 왔으
내년에도 수도권 주택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오름폭이 두드러지는 모습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상승 압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10대 건설사들이 내년도 분양 계획 물량을 올해 대비 약 40% 늘려 제시했지만 모두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주택 경기 침체와 미분양 적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 공공주도 공급 확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2일 본지의 취재를 종합
올해 경기·인천 아파트 청약시장이 절반 이상 미달을 기록하며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 차가 극명해지고 있다. 외곽 수요는 사실상 실종된 반면 과천·분당 등 핵심 지역에는 고분양가에도 청약이 집중되는 ‘될 곳만 되는’ 구조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올해 경기·인천 지역 민영 아파트(조합원 취소분 제외) 분양 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9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4대 회장이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버틸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주건협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인터뷰 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국내 건설업계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조경 설계와 안전진단, 현장 관리, 품질 관리까지 AI 적용 범위가 공정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설계 정확도와 시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소·중견 건설사는 장기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투자 여력이 부족해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디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은 1000대 1이 넘는 초경쟁이 사라졌지만 일부 지역·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되고 지방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과 지역 내 핵심지에만 몰린 것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7.52대 1(16일 마
신영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경산 중산지구(펜타힐즈W) 분양 시점이 확정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가 실질적인 실적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산 중산지구 분양이 확정된 데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감지
HUG가 매입해 건설사 유동성 공급주택업계 요구 반영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아파트 매입가 상한을 분양가의 50%에서 60%로 상향한다.
HUG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변경 사항을 공고했다.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를 HUG가 준공 전에 매입해 건설사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 호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방 미분양 해소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약 6만9000호이며, 이 중 지방 물량이 약 75%를 차지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업무보고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국가 균형 성장의 최우선 과제
지난달 서울 집값은 상승 폭은 둔화됐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서울 내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9·7 공급대책을 발표한 지 100일이 지났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착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 아래 공공주도 공급 확대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민 반발과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정책 추진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는 처벌 강화보다 충분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보장하는 선행적 예방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도 당부했다.
한승구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이후 공사원가가 급등하면서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올해 서울 집값 상승세가 계속된 가운데 하반기 서울에서 진행된 7개 단지 평균 경쟁률이 19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단지 중 1군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는 5곳이었는데, 이들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260대 1에 달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에서 7월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한 민간 단지는 총 7곳으로 이들 단지의 평균 최
최근 부동산 기사에서는 ‘고분양가 논란’, ‘미분양 증가’, ‘청약통장 해지’와 같은 말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요즘 같은 시기에도 완판 행렬이 이어지는 분양 단지들이 있다.
서울 강남은 물론이고 광명, 남양주 왕숙, 그리고 지방에서도 부산·대구와 같은 핵심지에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은 분명하다. 비싸서 안 사는 게 아니라
집값 오름세가 가파른 경기도 과천과 분당, 수지에서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입지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곳들인 만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다만 분양가가 높으면 큰 호응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공급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이달 분양
올해 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전반적으로 매출 축소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가율 안정과 보수적 수주전략, 자체사업 비중 확대에 나선 기업들은 영업이익 반등세가 두드러지며 실적 양극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에 맞춰 부산 아파트 시장이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등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운대·수영·동래구 등 이른바 ‘해·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