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영향으로 농수산물 수급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고환율로 수입 먹거리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했을 때 127.1로 2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7.2%)과 비교하면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5년간 가격이 크게 뛴 식품
정부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1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보따리를 풀며 관세 리스크를 해소한 가운데 통상 압박의 불씨는 '비관세 장벽'으로 옮겨붙었다.
농산물 검역 간소화부터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 등 민감한 현안들이 이달 협상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어서 정부의 협상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미국·호주산 소고기 수입단가 10%↑과일·아몬드·커피원두 가격도 상승세유류비·체류비 부담 등에 여행수요↓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최고 15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계속된 환율 고공행진으로 소비재 기업들의 수입 원자재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소비자 체감 물가도 요동치고 있다.
21일 유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연 200억 달러의 투자금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을 우선하게 돼 있다며 투자금이 미국에 함부로 휘둘리지 않도록 '터프'하게 관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이번 협상 타결에 대해 '과락(科落, 어떤 과목의 성적이 시험 합격 기준에 못 미치는 일)은 면한 수준 정도'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30일 미국 측이 한미 무역합의의 '반도체 관세' 관련 내용을 부인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양국 간 합의 내용을 토대로 발표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주 인터내셔널미디어센터(IM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냉장·냉동 한우고기 1.5톤 인천공항서 선적…중동 프리미엄 육류시장 공략 시동농식품부 “19억 할랄시장 진출 의미 커…홍보·검역 협상 병행해 수출국 확대”
우리 한우가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가 고급육 중심의 중동 식문화 속으로 들어가면서, ‘오일머니’가 흐르는 프리미엄 육류시장 공략이 본격화
한우 도축 6% 감소·사육 마릿수 내년까지 줄어드는 추세삼겹살 6%·미국산 갈비 22%↑…전 품목 도매가도 강세정부 "김장철, 돼지고기할인과 11월 1일 한우데이 연계해 할인 행사 열 것"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함께 오르고 있다. 한우 공급이 줄어든 데다 국제 가격 상승으로 수입산 가격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9일 축산물
필자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 대사관에서 농무관으로 근무하며 쌀, 소고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양한 농업 통상과제를 미국 측과 협의했다. 세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도 현장에서 준비한 바 있다. 지난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지켜보며 여러 생각이 떠올랐다. 회담
K-농업이 미국발 소나기를 피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려했던 농축산물 추가 개방 논의가 거론되지 않으면서 한국 정부가 지켜온 ‘추가 개방 불가’ 원칙은 유지됐다. 하지만 과일·채소 검역 절차와 같은 비관세 장벽 협상과 검역 간소화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농업 분야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
美, 검역 단축·시장 확대 요구 가능성트럼프, 농업 개방 직접 언급 땐 협상 급변수韓 “추가 개방 없다” 방어 재확인…농민사회 반발·정치권 변수 확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한국 농업시장 개방을 다시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한국의 쌀·소고기 장벽을 문제 삼아왔고, 우리 정부는 '추가 개방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8일까지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휴가 기간에도 폭우 대응 지시와 외교 메시지를 내놨지만, 복귀 후에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 정치권을 뒤흔들 광복절 특별사면, 증시와 세수에 직결된 대주주 양도세 기준 조정 등 민감한 현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하나같이 정치·경제적 파장이 큰 사안들이어서 복귀 직후부터 국정 운영이 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보고 자리에서 쌀·소고기 등에 대한 추가 개방 가능성을 차단했다. 다만 미국산 과채류 수입절차와 관련해서는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쌀 등 농산물 추가 개방과 관련해 미국 측 발표 내용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강승규 국민
국민의힘이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농업 분야 피해 우려를 제기하며 정부에 명확한 설명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검역절차 완화 가능성에 대 우려가 쏟아졌다.
4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농업분야 간담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이만희, 김선교, 조승환, 강명구 의원과 함께 전국 사과연합회, 농
한미 통상 협상이 극적 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세부 내용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농축산물 등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면서 지속해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미 통상 협의는 그간 쟁점이던 농산물 등 비관
美, 동맹국에 'AI 기술 도입' 압박수출ㆍ통제전략 본격화 '신호탄'미국산 모델 의존도 강화 초래"이재명 정부, AI 투트랙 전략 모색을"
미국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AI 액션 플랜’을 발표하면서 한국 등 동맹국에 미국산 AI 기술 도입을 압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 협력’이라는 외형 아
상호관세 25→15%…韓, 3500억달러 대미투자구윤철 "마스가 프로젝트, 합의에 최대 기여"자동차 품목관세도 15%로…쌀·소고기 개방X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이틀 앞두고 진행된 한미 통상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미국의 대(對) 한국 상호관세는 25%에서 15%로, 자동차 품목관세도 25%에서 15%로 각각 10%포인트(p) 하향 조정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저희는 마지막까지 (자동차 관세가) 12.5%가 맞다는 주장을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것이 상당히 많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며 “지난번 4월 1일 이후부터 각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협상들을 보면, 세계무역기구(WTO)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국내 일부 농산물이 협상 카드로 제시되자 전남지역 정치권과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농업을 희생시키는 방식의 통상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2024년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이상의 적자를 떠안고 있는
다음 달 1일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지금의 협상은 일종의 우리가 어음을 주고 현찰을 받는 것"이라며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방식에 대해 “완전히 보여주기식”이라고 표현하며 최근 일본과의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이 한국의 대미 무역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관세 인하와 대규모 투자 유치에 합의하면서 한국은 더 높은 관세를 적용받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일본이 우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