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방송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1990년대 복고 열풍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90년대 당시에는 어떤 도서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을까. 설연휴 90년대를 회상하며 당시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90년대는 상반기에 역사소설 신드롬이 불었으며, 중반기에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90년대 추억의 상품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교보문고가 90년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90년대를 통틀어 집계한 베스트셀러 1위는 96년 10월에 출간한 잭 캔필드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다. (집계기간 : 1990년 1월 1일~1999년 11월 30일, 매장보수기간인 91년 6월 1일~92년 5월 29일은 제외).
광복 이후 출판시장은 1950년의 6·25, 1960년의 4·19와 1961년의 5·16, 1972년의 10월 유신, 1980년의 광주민주화운동, 1989년의 현실사회주의의 몰락, 1997년의 IMF 외환위기,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말미암아 대체로 10년을 주기로 많이 읽히는 책의 유형이 달라진다. 광복 이전이 암흑기였다면 광복 이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