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협의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규홍 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것에 비춰볼 때 의료개혁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고, 이외에도 민생 관련 사안과...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도 재개한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직접 삶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취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와 국가 재정전략회의 등을 개최해 우리 사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나아지게 만들 전략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실은 그간 공수처 수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윤 대통령 역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진상 규명이 엄정하게 이뤄져야 된다”면서도 특검이 아닌 경찰, 공수처 수사를 우선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수사 결과를 보고도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한다면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김 차장을 13일자로 병무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졸업하고, 1988년 임관했다. 김 신임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준장으로 진급해 이후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전역한 김 신임 청장는 윤석열 정부가...
당시 야권에선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을 문제 삼았고, 미흡한 소통 등이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윤 대통령의 소통 문제가 취임 2년 내내 지지율 발목을 잡아 온 셈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도 30% 선이 붕괴한 건 취임 80여 일만인 7월 4주차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각각 임기 중반과 후반에 30%를 밑돈 것과 대조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과 소통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오후에 찾은 영천시장에선 분식집, 수산물 가게, 반찬가게 등을 돌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10일 국회에서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진 만남에서 홍 정무수석은 "당정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하게 당의 의견을 듣고, 국회의 협조를 받을 부분은 빠짐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무수석으로 정치...
총선 민심을 제대로 담아내는 국회를 만드는 길이라면 저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의 눈치 보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눈치를 보는 원내대표가 되길 기대한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한계 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실질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외면하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이력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에 적임자"라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윤석열 정부 시민소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투리집엔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와 민생토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정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춰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누리집 첫 화면에는...
대통령실과 수직적 당정관계를 해소하는 것 또한 추 원내대표 앞에 놓인 난제로 꼽힌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친윤(친윤석열)'부 상황실장을 맡아 ‘친윤’계로 분류된다. 이에 윤 대통령과 가까운 그가 제대로 된 쓴소리 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의료 공급·이용체계를 정상화하는 의료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고려할 때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만큼 대통령실에 쓴소리 하기 힘든 게 아니냐는 점,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 달성에서 내리 3선을 하면서, '영남당' 이미지가 고착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에 소통 역량도 검증된...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책임을 통감했다. 다만 김건희 여사 의혹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을 본 정 모 씨(34세, 남성)는 “총선 패배와 김 여사 일에 대한 사과 외에 그간의 문제에 대한 반성은...
25분간 국민보고...저출생 대응 부처 신설, 국회엔 "정쟁 멈춰야"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5분 동안 '국민보고'를 했다. 지난 2년간 국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3년간의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후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든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 문제를 해결할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방에 해결할 복안이 있다면 정부 당국이 30여 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나. 그런 것은 없다고 본다”며 “결국은 자유민주주의적 설득 방식에 따라 이 문제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 의사...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 KBS 신년대담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박절하게 대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것에서 진전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