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정·국정 현안 논의를 위해 김문수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장 대표는 김 전 장관에게 “당내 여러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 좋은 말씀도 주시고 지혜도 주셨으면 좋겠다”며 당 내 단합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장 대표와 김 전 장관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중국요리점 ‘싱카이’에서 만나 환담했다.
장 대표는 “
"'배신자', '구태' 소리 들어가며 묵묵히 당 중심 잡았다""한동훈, 尹 없었다면 존재 못 해…소통·공감 능력 키워야""의총 취소, 그 전날 이미 결정…대다수 김용태와 생각 달라""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모든 것 고려…당헌·당규 맞춰서 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퇴임을 앞두고 12·3 비상계엄 이후 21대 대선까지의 기간을 돌아보며 소회
6·3 조기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대선을 24일 앞두고 대선 후보를 바꾸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전날(9일) 밤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심야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당 지도부는 이날 0시부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동시에 열어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24일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충돌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철수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24일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충돌했다.
안철수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건 보수 정치의 뼈아픈 역사다.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 실정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구체성 없는 야당의 계엄설 주장국정난맥 불러 국민에 치명적 위해망상·경각심 구별해 신중 기해야
정치인은 영웅과 역적을 가르는 담장 위를 위태롭게 걷는다. 정치인의 권한과 영향력이 큰 만큼 잘 하면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자칫하면 역적으로 전락해 역사에 오점을 남긴다. 특히 전쟁, 쿠데타, 계엄, 테러 등 폭력을 수반하며 국민의 안위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내외서 나오는 ‘2선 후퇴’라는 요구에는 답하지 않은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에 이어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을 이어가는 등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김 전 총리와 만난 이 대표는 28일 정 전 총리와 회동하고, 신년에는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권 여사와 문 전 대통
이광재(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21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유한 글에서 “저는 대통령 경선에 참여했다. 누구보다도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대선 패배 이후 첫 원내대표 선거에 제가 출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유능한 진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당내 단
최재형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원희룡 예비후보와 통화 녹취록을 사실 그대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당내 단합을 위해선 해당 내용을 제대로 공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 후보는 이 대표의 공정한 경선 관리가 우려된다며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18일 오후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李-尹, 전날 한발 물러나며 갈등 봉합元, 입장 유보 등 李 향해 날 선 태도 여전李, 元과 녹취록 공개하며 재차 봉합하태경도 가세하며 당내 갈등 여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서로 한발 물러나며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불씨가 여전하다. 원희룡 예비후보가 이 대표의 '윤 후보는 금방 정리된다'는 발언
尹 등 봉사활동 불참 '지도부 패싱' 논란엔 "좀 더 세밀히 조율했으면"100일 성과는 "지지율 상승, 당내 단합, 원구성 협상 등" "정권교체 위하 뼈깎는 변화와 혁신 주도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이미 야권통합 플랫폼은 국민의힘, 또 다른 야권분열 일으킬 경우 결고 국민에게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보다 적극적인
자유한국당 핵심 중진의원들이 줄줄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당이 뒤숭숭한 모양새다.
한국당은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야권을 향한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친박(친박근혜)계인 최경환, 원유철, 이우현 의원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고 있다. 혹시 모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7일 사정기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 수정안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화당 상원 내 반대파 설득을 위해 내놓은 것이나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달 말 공화당 상원은 당내 단합에 실패해 트럼프케어 표결을 미뤘다. 공화당 상원은 전체 100석 중 52석을 차지
미국 공화당이 당내 단합에 실패해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 표결을 다음 달 4일 이후로 연기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에게 트럼프케어 내용을 보완하고 나서 다음 달 4일 이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화당은 트럼프케어 표결은 이번 주 내에 한다고 공언했다.
트럼프케어는 지난달 4일 하원을 통과했으나
문재인 정부의 첫 집권 여당 원내사령탑에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우 원내대표의 이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자영업자 등 사회의 ‘을’들이 겪는 노동 분쟁이나 갑을 관계에서의 불이익 등을 해결하고자 출범한 당내 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활동이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경제민주화 공약 1호가 ‘범정부 을지로위원회’ 추진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안희정의 입’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한 것은 대통합ㆍ대탕평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박 신임 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희정 캠프 대변인을 맡는 등 안 지사 측 측근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이 때문에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정식으로 거부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선을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그간의 고심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이라고 거절의 뜻을 내놓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권의 심각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한데 대해 "안 전 대표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위를 비롯해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역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며
야당의 혁신위원장직이 여러 후보를 거쳐 결국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21일 비공개 회의를 이어가며 위원장직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
당초 회의에서는 문 대표를 중심으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비중있게 거론됐으나, 이종걸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현재는 김 전 교육감 카드가 급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