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규제 논의 9년 만에 국회 소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담배의 정의를 기존 천연니코틴의 원료인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확대하는 게 이번에 의결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의 골자다.
그간 합성니코틴은 ‘연초의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합성니코틴에 대한 규제 논의가 불발되면서 관련 또다시 표류 상태에 빠졌다.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포함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제도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가 무산되면서 담배사업법 개정안 논의가 또다시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이 빠르게 커 나가고 있지만 10년 넘게 규제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행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청소년 접근도 용이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규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와 새 정부 출범 초기 규제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
제한적 판매처, 시장 점유율 확대 걸림돌이리나 리 사장 부임했지만…사업 전략 부재영업조직·마케팅비 축소에 악순환 분석도
제이티인터내셔널(JTI)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X 어드밴스드(Ploom X Advanced)가 론칭한 지 8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외 다른 지역으로 판매망을 넓히지 못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올 초 수장을 교체하는 등 인적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 놓고 ‘진검승부’한국필립모리스 호실적, KT&G 점유율 정체 KT&G, 스틱 가격인하 및 할인전으로 ‘맞불’
국내 담배업계 투톱인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장 점유율 격차 1% 속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저렴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선보이며 KT&G에 대한 압박수
한국필립모리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시가 주최한 ‘다 함께 탄소 ZERO X 쓰담양산’ 행사에 후원 및 참여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청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 윤희경 한국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맞아 미성년자의 니코틴 제품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공중보건 노력과 이를 위한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30일 BAT에 따르면 이들은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해 규제 당국과 업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네 가지 원칙은 △미성년자의
JTI코리아가 김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여름맞이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김치 나눔 지원금을 전달했다.
29일 JTI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겨울 김장철 대비 상대적으로 김치 지원이 적은 여름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김장 부재료비 상승 등으로 김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JTI코리
한국필립모리스가 2025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보전·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협력해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국내 유일의 ‘미세조류 활용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탄소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친환경적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제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건보공단을 지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흡연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흡연의 폐해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묻기 위한 이번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소협은 “담배로 인해 피해와 고통
BAT로스만스가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 지역에서 무료 클래식 연주회를 열었다.
BAT로스만스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가족애(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서와 문화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마련된 행사다. BAT로스만스
KT&G, 이달부터 핏 8종 200원 인하...필립모리스, 센티아·테리아보다 저렴세금 부담에도 가격 경쟁력 우위 전략…시장 점유율 초접전 양상, 심화할듯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을 7년 만에 다시 낮추는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1%포인트(p) 이내 초접전 경쟁 중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시장 주도권을 쥘 조짐을 보이자,
사용 기기·액상 니코틴 농도에 따라 소모량 달라세금 부담에 시장성 없어…합성니코틴에 눈 돌려액상형 전자담배 특성 반영해 세금 재설계해야
담배업계가 천연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액상담배)에 대한 과세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 이들은 현행 과세 방식인 종량세(담배 용량에 따라 세금 부과)가 액상담배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는 만큼, 하루 빨리 종가세(담배 가격
JTI코리아가 5월부터 일부 담배 제품 가격을 100원~200원 인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내달부터 메비우스, 카멜 등 9종의 담배 제품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메비우스 LBS 시리즈 5종은 기존 4500원에서 4600원으로, 메비우스 이스타일 6과 이스타일 3은 4200원에서 43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
KT&G의 차세대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가 일본 시장 공략의 닻을 올렸다.
15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본 전 지역에서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가 시작된다. KT&G의 전략적 파트너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을 통해 공급된다. 일본 현지 판매처는 아이코스(IQOS)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전국의 IQOS 매장과 편의점 등이다.
테리아 이어 센티아까지 추가 생산생산공정 같지만…담배 맛에서 차이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비중 60% “아시아 수출 거점으로 키울 것”
“우웅 우웅~”
8일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부는 모터와 기계 작동하는 소리로 가득 했다. 양산공장은 7만367㎡(약 2만1286평) 규모와 연간 400억 개피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댐 상류지역에서 20일 진행한 환경정화활동은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을 비롯해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과 양산시 원동면 지역민, 양산시청 공무원,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
KT&G 점유율 46% vs 필립모리스 45% 추정 ‘1-2위 초접전’'점유율 한자릿수' BAT…서울서만 판매 'JTI' 후발주자 고전
4조 원 규모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둘러싼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 1위와 2위인 KT&G와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반면, BAT로스만스와 JTI코리아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KT&G가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25일 KT&G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KT&G 주주총회는 내달 26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