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시의회 의견 수렴 끝 결단…수질검증위원회 교차검증 거쳐 관리하루 1만 톤 생활용수 확보 기대…정수 후 먹는 물 사용 가능 판정
강릉시가 결국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카드를 꺼냈다.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1%까지 추락하고 아파트 단수 사태가 속출하는 ‘최악의 가뭄’ 속에서 논란이 컸던 도암댐 물을 한시적으로라도 받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주 수원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까지 떨어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00년 만이라고도 하고 처음 겪는 가뭄인 것 같다”며 “예년 3~8월 800㎜ 정도 내리던 비가 올해는 387㎜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 수원지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 수준으로 시는 저수율 10% 하락을
전남 여수시 수돗물(사진) 단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이순신광장 인근에 물이 끊기면서 주민 등 관광객들이 답답함을 토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고소동 일대에서 3일부터 물이 끊겨 300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단수는 일요일 오후 4시께 시작돼 점차 복구됐지만, 22시간 넘게 물이 끊긴 세대도 있었다.
이처럼 물이 끊기
울릉도에 46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기상청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전날 울릉에는 208.5㎜의 비가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울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11일 99㎜의 폭우가 쏟아진 울릉도는 12일 오후 1시 155.7㎜, 오후 2시 191.5㎜의 기록적인 물폭탄을 맞았다. 이틀 사
대구의 한 도로에서 지름 10m에 이르는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
대구시는 12일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괴전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지름 10m, 깊이 7m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서 인명 피해·차량 파손 등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일대 가로
2011년 발생한 경북 구미의 대규모 단수 사태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배상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사건을 둘러싼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의 7년간 법적다툼이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구미시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시 단수사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19일 경기도 평택시는 청북·포승·안중읍 일부 지역에 수돗물 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급수차 등을 동원해 비상급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여름철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광역상수도 공급량이 부족해, 배수지 수위가 낮
전국 수도관망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군지역을 중심으로 누수율과 단수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실이 환경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86개 정수장 중에서 절반이 넘는 286개 정수장, 30%이상의 수도관망이 20년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낡은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모든 업무는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물을 생산하는 모든 시설이 현장에 있고, 운영관리도 현장에서 이뤄지며, 고객도 현장에서 만나기 때문입니다. 현장이 강한 K-water를 만듭시다”(김건호 사장 8월 CEO 메시지중에서)
김건호 K-water사장은 현장파로 유명하다. 실제 지난해만 해도 전체 근무일 수의 60%(총 148회)를 현장방문에 할애했다.
경북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2차 단수사태가 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생활용수를 정상화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
구미시는 2일 밤부터 단수 사태가 빚어진 양포동ㆍ산동ㆍ장천ㆍ해평면 1만6000천 가구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신평배수지에서 4공단배수지로 이어지는 지역에 관로를 매설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시의 이
경북 구미4공단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벌어져 업체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구미시와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수자원공사에서 4공단으로 이어지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관로에 누수가 생겨 배수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구미4공단의 14개 업체와 일대 주민 4만8000여명에게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