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도관망 30%, 20년 넘어 노후화...누수율 매년 급증"

입력 2015-08-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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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관망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군지역을 중심으로 누수율과 단수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실이 환경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86개 정수장 중에서 절반이 넘는 286개 정수장, 30%이상의 수도관망이 20년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낡은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누수, 단수 등 많은 사고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군지역의 경우 2010년 24.40%였던 누수율은 2011년 24.01%, 2012년 25.78%를 기록했다.

또한 군지역의 경우 2008년 4700여건이였던 단수사고는 2012년 들어 6700여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시지역은 1만2198건에서 1만7280여건으로 늘었다.

때문에 이 의원은 국가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누수율이 높고 재정자립도도 낮은 시·군에 우선 국고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는 수돗물을 잡고, 낙후된 정수장은 과감하게 통·폐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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