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협상 또 빈손…국힘 "제헌절 행사 불참"

입력 2026-07-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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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협상 진전 없어…완전 결렬 아니지만 제헌절 참석 어려워"
민주당 "국회 정상화 위해 계속 협의…추가 회동은 추후 공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 원 구성 관련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 원 구성 관련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다시 빈손으로 돌아섰다. 국민의힘은 협상 진전이 없었다며 제헌절 기념식 불참 방침을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짐작하시겠지만 짧은 시간 협상이 종료된 것은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2+2 회담은 종료하되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직까지 완전한 결렬이라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헌절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이 상태에서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추가 회동 계획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했고, 국회의장과의 별도 회동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예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은 할 얘기가 없다"며 "아직 얘기 중이어서 결론 난 것은 아니고 원구성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추가 회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공지해드리겠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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