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대두(콩) 등 농산물 수입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요구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요구 건이 있었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성원 국민이힘 의원은 "장관은 2차 협상 때 '농산물은 협상
美, 검역 단축·시장 확대 요구 가능성트럼프, 농업 개방 직접 언급 땐 협상 급변수韓 “추가 개방 없다” 방어 재확인…농민사회 반발·정치권 변수 확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한국 농업시장 개방을 다시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한국의 쌀·소고기 장벽을 문제 삼아왔고, 우리 정부는 '추가 개방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길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동행하면서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순방단에 합류했다. 통상적으로 비서실장이 국내에 남아 상황을 관리해온 관례를 고려할 때 이번 동행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22일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고) 미국에만 가게 된다
과거 ‘10배 인상’ 언급까지…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 거세농산물 추가 개방 논란…양측 해석 엇갈려 불확실성 지속관세 협상 이후 투자·기술 협력 구체화 필요성 대두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첫 고비를 넘겼지만,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부터다.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는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
정부가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쌀·쇠고기 등 민감한 농산물 품목들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실용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관세 발효까지 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거쳐 ‘랜딩존’ 도출을 위한 패키지 딜 형태의 전략적 대응안을 준비, 협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가 열려 7월까지 도하개발어젠다(DDA) 작업계획을 작성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는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상장관 또는 고위급 대표가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최경림 통상차관보가 참석했다.
회의 참가국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종진 전 농식품부 통상관이 UN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남남협력 및 재원동원국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49년 FAO 회원국 가입 후 최초로 본부 고위직에 한국인을 배출하게 됐다.
김 전 통상관은 1988년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상을 시작으로 농업분야의 다자·양자간 각종 통상협상과 FAO 등 국제기구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협상 주요 쟁점이 24일 현재 대부분 타결돼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다만 관세환급, 원산지, 농산물 등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 함에 따라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양측 통상장관회담에서 최종 타결을 조율할 것으로 보여 막판 쟁점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외교통상부 이혜민 수석대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종협상 첫날 미국 측이 쌀 문제를 통보하자 농업협상팀은 “쌀을 얘기하면 협상중단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FTA 최종협상 첫날인 26일 농업협상팀 농업분과장인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측이 쌀문
지난 27일로 끝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는 양측의 쟁점 현안을 종결하지 못한 채 끝나 연내 타결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협상이 다음 협상의 진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 오는 12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5차 협상 이후 FTA 타결의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주고 받기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