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량농업기구(FAO) 본부 고위직에 ‘한국인 최초 진출’

입력 2013-0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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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김종진 전 농식품부 통상관이 UN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남남협력 및 재원동원국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49년 FAO 회원국 가입 후 최초로 본부 고위직에 한국인을 배출하게 됐다.

김 전 통상관은 1988년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상을 시작으로 농업분야의 다자·양자간 각종 통상협상과 FA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내를 포함해 외국에서도 대표적 국제농업통상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WTO/DDA 농업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왔으며 미국·EU·페루·콜롬비아·인도 등과의 FTA 협상에서 농업분야 협상을 총괄 지휘했다. 또 2010년 국제협력국장 재임 시절에는 제30차 FAO 아태지역총회의 고위급회의 의장을 맡아 2년간 활동하면서 아태지역의 식량안보 상황 개선 논의를 주도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통상관이 진출하는 남남협력국장은 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간 경제기술협력 총괄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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