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양곡소비량 조사는 가구 부문과 사업체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문제는 가구 부문 조사로 통계 표본이 조사의 중요성에 비해 표본 수가 너무 적다. 지난해 양곡소비량 조사 가구 부문 대상은 농가 500가구와 비농가 900가구다. 2021년 기준 전체 가구는 2177만3507가구로 표본이 0.01% 수준에 그친다.
여기에 표본의 규모와...
이처럼 과일의 재배 면적이 감소하는 가장 원인은 지역 농가 고령화가 심화하고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폐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특히 사과의 경우 재배 면적이 2033년까지 2900㏊(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 여파로 저장량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와 배는 이달...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가 부채와 금융 조달 현황,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농경연이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 농업 수입이 감소했다는 비율은 62.7%로 조사됐다.
농업 수입의 감소 원인으로는 '기상여건 등으로 수확량이 적었다'가 76.3%, '기상여건 등으로 품질이 좋지...
때문에 여성농의 감소는 농가 일손 부족과 직결된다고 농경연은 분석했다. 실제로 여성농업인 중 임금근로자 비율은 2017년 14.1%에서 2020년에는 7.8%로 감소했다.
김수린 농경연 연구위원은 "여성농업인의 감소는 기계화율이 낮은 과수와 노지채소 등을 중심으로 1개월 미만 단기 일용직에 대한 집중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농번기의 노동력 부족을 가중할...
농경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농축산물 무역적자는 254억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억31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농축산물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 1238억100만 달러, 일본 573억2200만 달러, 영국 369억9000만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수준이다. 2021년 기준 밀 수입액은 13억4911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가 늘었고, 같은 기간 옥수수 수입액은 36%, 대두 수입액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인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농촌 정책, 지역 경제, 농촌 공간 계획 등이 주 전공이다. 송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1948년 농식품부 설립 이후 첫 여성 장관이 된다.
이화여대 졸업 후 서울대 행정학과 박사 학위를 받고 1997년 농경연에 입사한 송 후보자는 기획조정실장, 농업관측본부장, 농업...
농업소득 비율 4년 새 10%p 감소, 300만 원↓농경연 "농업소득 성장세 더디고 변동성 심화…경영비 줄이는 체계 마련해야"
농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농사를 지어서 얻는 농업소득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로 얻는 소득이 불안해지면서 농외소득과 이전소득 등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9일...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산지유통업체 재고량은 20만6000톤으로 전년 대비 40.0%, 평년 대비 10.8%가 감소했다.
농경연은 "신곡 재고 증가보다 구곡 재고 감소폭이 더 컸다"며 "재고가 부족한 데다 올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10월 산지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16.1% 오른 21만556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확기부터 재고 부담을...
여기에 태국과 베트남 등 주요 쌀 생산국도 엘니뇨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농경연 농업관측센터는 "쌀 수출금지조치가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요 곡물의 가격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전략작물직불제 등 쌀 적정생산 정책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벼 생육 상황은 전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수(벼의 이삭이 나오는 현상) 전에는 비가 잦았지만, 출수 후엔 태풍의 피해가 없고 기상도 양호해 벼 생육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농경연은 설명했다.
이에 단수는 10a당 523㎏으로 지난해 518㎏에 비해 1.0%가...
하지만 소각 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산불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병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 농경연의 설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영농부산물을 수집하고 버리는 것이 불편하고, 처리비 부담 등을 이유로 소각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와 산림청은 파쇄기 임대사업 등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처리...
농경연의 분석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을 2000㎡ 논벼 재배지에 99㎾ 규모로 설치해 하루 평균 3.5시간을 발전해 운용할 경우 설치비, 발전 수익, 농산물 생산성 감소 등을 추산한 편익비율(B/C)은 0.74로 나타났다. B/C가 1.0이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운용 기간을 20년으로 늘리면 B/C는 1.24로 개선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부터 5%씩 사육 마릿수 감소…도축은 2025년부터 줄어농경연 "도매가격 하락 상황 지속…암소 감축 등 규모 조절해야"
한우 사육 규모는 감소하고 있지만 도축은 한동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육 규모 조절 등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농경연에 따르면 미국의 옥수수 주산지인 중서부지역은 고온건조한 기상이 이어지면서 생육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기후예측센터는 콘벨트(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지) 중 아이오와주 동부,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등 일부 지역에서 9월까지 가뭄이 지속되거나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옥수수 선물가격은 전월 대비 1.8%가 올랐다. 콩도...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재고량은 67만5000톤으로 전년 대비 23.2%, 평년 대비 3.6% 감소했다. 재고가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야 하지만 가격 하락은 계속됐다.
산지 수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격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지난해 수확기 쌀 가격이 단경기보다 20% 이상 떨어져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는 것이...
식량작물·10억 원 미만 수입 비과세…소득 정보 없어 코로나19 지원금도 제외농경연 "농업분야 과세 필요, 정보 기반 소득 손실 보전할 수 있어"
농업소득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정책적으로 재난지원금 등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도 농가의 수입과 매출 파악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농경연은 산지 수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격 상승을 억제한다고 봤다. 지난해 수확기 쌀 가격이 단경기(출하기 전 공급이 없는 시기)보다 20% 이상 떨어져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는 것이 농경연의 설명이다.
불안 심리에 따른 저가 출하도 쌀값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한 미곡종합처리장 RPC 관계자는 "지금까지 손해를...
이에 대해 농경연은 정부의 쌀 적정 생산정책 추진과 홍보가 농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올해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는 과거 한시적이었던 논타작물재배지원과 달리 꾸준히 지속하도록 법제화가 돼 농가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