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선거 참패의 후유증으로 계파 간에 책임공방이 가열되는 상황에 대해 “지금 선거패배에 책임은 저를 포함해서 새누리당의 모든 지도부가 질 일”이라며 특정 계파의 책임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선거에서 참패를 당했고 국민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당한 시점에서 누가 누구를 ‘서로 네탓이오’ 할 상황은 아니고 모두가 저만 봐도 ‘내 탓이오’ 해야...
이러한 가운데 여야 기재위원들은 잇따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를 성토하며 ‘네탓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새누리당은 재벌총수의 증인채택에 반대하고 4대강 문제에서도 당시 책임자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4대강 검증을 위해 윤 전 장관과 김 전 사장은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
31조원 규모 사업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좌초위기에 빠진 것은 코레일 등 공공부문과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등 민간부문간 네탓 공방이 한 몫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업 부도가 코앞에 닥쳤는 데도 대주주들이 사업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소송 명분 쌓기용’행보를 취하는 등 이번 참사를 예고했다는 분석이다.
코레일측은 "공기업인 코레일만...
이들이 이렇게 네탓 공방을 하고 있는 건 식품 가격이 소비자들이 제일먼저 몸으로 느끼고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자칫 비난 여론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물가 억제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1차 원인제공자가 된다면 향후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을 올린다 하더라도 정부의 감시가 심해지고 소비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