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열기가 식으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가격 비율)도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 경매5계에서 진행된 다세대주택 경매 5건 중 낙찰된 건은 단 한 건뿐이었다. 광진구 중곡동 S빌라 한 가구는 지난 6월부터 네 차례나 경매를 진행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유찰을 거듭하면서 감정가는 1억6500만 원에서 8400여만 원으로 반 토막 났지만...
당시 경매에는 14명이 입찰한 끝에 감정가보다 비싼 13억3111만 원(낙찰가율 113.77%)에 낙찰됐다.
2016년 5월에는 은마 5동 12층 전용 76㎡형 물건이 9억8000만 원의 감정가를 받았으나 1명이 응찰해 10억1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9억 원 후반대 감정가로 올라온 은마아파트 물건이 유찰을 거듭하다 낙찰됐다. 당시 13동 9층 전용 84㎡형은...
2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지난해 8월과 올해 9월 낙찰가율 고점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117.0%에서 82.6%로 34.4%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에서 5.6명으로 줄었다.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106.7%였지만 지난달 83.1%로 23.6%p 내렸다.
인천은...
그러면서 “경매낙찰가율도 실제 시세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희가 연구해보면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깡통전세 세입자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세입자들의 전세금 반환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며 “전세금 반환을 유예하는 대출 부분은 기존의 여러 가지 규제들을 개선해서 길을 열어주려고 금융당국과...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전월(36.5%) 대비 14.1%포인트(p) 하락한 2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전달(93.7%)보다 4.0%p 낮은 89.7%를 기록해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5.9명)보다...
2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6.5%로 집계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93.7%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경매 인기가 떨어지면서 시세 대비 낮은 감정가가 매물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A 아파트 전용면적 134.7㎡가 경매로 나왔는데, 감정가는 23억5000만 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을 이후...
같은 날 열린 서울 양천구 신정동 S빌라 역시 감정가의 3분의 1수준에 낙찰됐다. S빌라에선 채무자 한 명이 보유 중이던 빌라 세 가구가 무더기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최초 감정가는 3억2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8675만~8975만 원으로 낙찰가율은 27%대에 머물렀다. 이곳 세입자는 전세보증금 3억2000만 원 중 8338만 원만 손에 쥘 수 있었다.
강제경매...
법원 경매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주택의 경매 건수, 낙찰 건수 및 낙찰가율도 제공한다. 경매낙찰 통계는 임대인의 부도·파산 등으로 해당 주택이 경매에 부쳐지는 경우 임차인이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액을 유추할 수 있다. 전국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낙찰가율은 82.7%로 최근 1년 낙찰가율(86.2%) 대비 3.5%포인트 낮았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지역별...
법원 경매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주택의 경매 건수, 낙찰 건수 및 낙찰가율도 제공한다. 경매낙찰 통계는 임대인의 부도·파산 등으로 해당 주택이 경매에 부쳐지는 경우 임차인이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액을 유추해볼 수 있다. 전국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낙찰가율은 82.7%로 최근 1년 낙찰가율(86.2%) 대비 3.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7%p 상승했다. 충남(93.4%)은 1.1%p 올랐다.
전북(79.7%)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99.1%)보다 19.4%p 떨어지며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원(99.4%)이 8.5%p 하락하면서 3개월 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다. 제주(86.8%)와 경남(87.9%), 전남(84.3%)은 각각 3.0%p, 1.1%p, 0.2%p 하락했다. 2건이 낙찰된 세종은 79.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감정가 30억3000만 원보다 3억1000만 원 낮은 금액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0%에 그쳤다. 같은 평형 최근 실거래가는 4월 거래된 32억 원으로, 현재 호가는 33억~34억 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내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지만, 최근 아파트값 약세에 결국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1.3%로 역대 세 번째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89.1%)은 전월(88.8%)과 비슷한 수준으로 두 달 연속 80%대에 머무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5.4명)보다 0.9명이 감소한 4.5명이다.
지방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6.2%로 전월(88.4%) 대비 12.2%p...
낙찰가율은 해당 경매 물건의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낮을수록 감정가격보다 저평가받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W빌라 전용면적 53㎡형은 2억4000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서부지법 경매5계에서 진행된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2억6000만 원으로 낙찰가율은 92%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달 21에는 남부지법...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대 한 단지 내 상가는 이달 12일 6억1999만 원에 낙찰됐다. 이 매물의 감정가는 5억5600만 원으로, 낙찰가율은 112% 수준이다. 2위 낙찰가 역시 5억6100만 원으로 감정가를 소폭 넘겼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일대 한 빌딩 내 상가는 지난달 2일 47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매물 감정가는 42억3000만 원이다. 감정가 대비 약 13% 높은 가격에...
경매 시장 역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 및 참여율도 저조하다. 아파트보다 상품성이 떨어지고,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56.83%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지지옥션 관계자는 “대출규제 및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높게 낙찰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1330건으로 이 중 59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5.0%로 전월(42.8%)과 비교하면 2.2%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4.3%) 대비 0.5%p 하락한 93.8%를 기록하면서 올해...
낙찰가율 역시 전월(97.9%) 대비 3.6%p 하락한 94.3%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낙찰률과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 역시 전달(8.0명)보다 0.8명이 줄어든 7.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경매지표도 모두 하락했다. 낙찰률은 54.6%로 전월(55.3%) 대비 0.7%p 하락했으며, 낙찰가율은 93.7%로 전월(100.6%)과 비교하면 6.9%p 낮아졌다. 평균...
실제 경매 시장에서도 감정가 이하 낙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동부지법 경매1계에서 진행된 서울 강동구 천호동 G아파트 전용면적 85㎡형 최종 낙찰가는 12억8888만 원으로, 감정가 14억 원보다 1억1112만 원 저렴했다. 낙찰가율은 92% 수준에 그쳤다. 응찰자도 5명에 불과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남부지법 경매5계에서 열린 강서구 내발산동...
낙찰가율은 해당 경매 물건의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높으면 감정가격보다 고평가받았다는 뜻이다.
지난달 경매 낙찰이 진행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성동구 빌라 낙찰가율은 103.2%였고 서초구는 124%에 달했다. 반면, 은평구는 96.7%, 구로구 79%, 도봉구 91.7% 등으로 서울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평균적으로 감정가를 밑도는 금액에 낙찰된...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에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5.3%로 지난달과 같았다. 반면 낙찰가율은 전월(96.3%) 대비 8.8%포인트(p) 상승한 105.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경매 물건의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높으면 감정가격보다 고평가받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1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