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쿠팡 광주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동탄물류센터에서 30대 근로자가 사망한 지 닷새 만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 광주 5물류센터에서 집품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올해
21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숨진 30대 근로자의 사인이 "지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조지아주 현대차-LG 합작공장에서 3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계 기업 3곳에 총 2만7618달러(약 4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고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SHA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1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
대구지법, 영풍 전 대표이사와 석포제련소장에 징역형 선고비소 중독으로 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반복적 유해물질 중독 사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으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영민 전 영풍 대표이사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제2형사단독 이승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이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유해 기체에 노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포스코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 내부에서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 여러 명이 설비 점검 작업을 진행하던 중 유해 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을 흡입한 것으
법안 발의·계류·신중 검토 3부류로 20개 과제 제시정년연장 신중 검토·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4일 ‘2025 하반기 국회에 바라는 경영계 건의 과제’를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번 건의서에서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쟁점 20개를 선정했다.
경총은 건의 과제를 △법안 발의 필요 △조속한 통
삼성물산이 경기 성남시 판교 오피스빌딩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국 모든 건설현장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오세철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모든 관계자분께 머리
동국제강이 23일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전날 오후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다.
동국제강은 이날 최삼영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사기관의 사고 원인 규명 및 책임 소재 파악에 적극
한국인 3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이민 단속이 벌어졌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복합단지 건설 현장에서 현재까지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연방 기록을 검토한 결과 “2022년 복합단지 건설이 시작된 이후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며 “이 규모의 프로젝트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사망
포스코홀딩스가 사업장 안전 관리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새로 설립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생 자회사에 대해 "사업장 안전 보건 관리 자문서비스 및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라고 밝혔다.
신설 자회사의 총 발행 주식 92만 6000주는 포스코홀딩스가 전액 현금 출자한다. 지분가액은 46억 3000만 원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해 노동당국이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들여다보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산업재해 중 20여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법으로 규정된 각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수칙이
GS칼텍스 인천 소재 물류센터에서 협력사가 고용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GS칼텍스는 14일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 사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가슴 아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50분, 협력사가 고
6월 경기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관계자들이 형사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삼성물산 현장소장 A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 모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6월27일 오후 6시43분께 공사 현장에서 배관 설치 업무를 하던 하청업체 소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한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공사현장 3단계 데크플레이트 구역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작업을 이어가던 동료들이 즉시 상태를 확인했고 현장 보건관리자가 119에 신고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최근 △굴뚝 점검 근로자 사망 △철도 점검 근로자 사망 등 잇따른 사망사고 발생으로 공공기관 차원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 따라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
신한투자증권은 건설업 분야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죄처벌 판결 비중이 절반이 높으며 중소형사가 다수를 차지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재·산업재 대비 건설업이 재해율·사망률이 낮지만 중처법 유죄 판결 비중은 높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재해율은 석탄광업 및 채석업(124.9%), 석회석·금속·광업(5.2%) 등이며
전면 공사 중단된 전국 103개 현장5단계 검증절차 완료 후 순차적 재가동사회기반시설 운영 차질과 협력사 및 근로자 생계 위축 우려
포스코이앤씨가 전국 103개 현장에 대한 전면 공사 중단과 긴급 안전점검을 마치고 5단계 검증 절차를 완료한 일부 현장에 대한 공사를 21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홈페이지에 이 같은
20일 오후 9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소재 쿠팡 신선식품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당국과 쿠팡 등에 따르면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여 뒤에 사망했다.
A씨가 일한 장소는 신선식품센터로, 현장 장비 이상이나 안전 사고 등의 문제
전남 광양제철소 배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경찰과 노동청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철거작업 과정에서 구조물이나 작업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의무를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