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참사로 도시 전역이 깊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는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지드래곤이 ‘올해의 가수상’ 등 4관왕에 오르는 등 K팝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가수와 시상자들은 한목소리로 화재 참사 피해자들과 홍콩 시민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29일(이하 현지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5일 소방공무원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 애초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의 몸살로 인해 강 비서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실장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방공무원 12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
응급환자 이송 전용회선 설치 의무화경증환자 진료거부 정당사유도 명확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응급의료기관이 환자 수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회선을 설치하고, 상시 전담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
폭염을 피해 새벽마다 반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산책을 했다. 여름 늦더위가 덮쳐 새벽 산책이 이어졌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 냄새가 달라졌다. 공기가 차가운 탓에 팔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새벽 산책은 그만두었다. 곧 첫서리 뒤 서리 묻은 발가락을 몸에 붙인 채 나는 기러기 떼를 보겠다. 기러기는 북반구의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의료개혁은 필요하다"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 방향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통해 "의료개혁이 좌절되거나 포기한 게 아니라, 이제 새로운 토대 위에서 합리적 방향으로 의료개혁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의료대란으로 발령
민주당 69개 민생법안 4대분야 분류…수혜자 2300만명총 3조7천억 원 소요 예상…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예고국감 기간 중 본회의 개최 추진…1987년 이후 두번째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직전 제시한 69개 민생법안 처리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10월 중순 국정감사 기간에도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나 국민의힘의 반대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이 열흘째 실종된 가운데 반복적으로 재난 현장을 마주하는 소방대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성현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강남 지역은 도심 특성상 사건·사고가 잦아 구급대원들이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전국이 폭염으로 뜨겁습니다. 낮 기온이 섭씨 36~37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투데이는 국내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올바른 폭염속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와 온열 질환으로 인한
지난해 산불로 홍수 피해 더 키워
미국 뉴멕시코주 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하며 최소 3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남부의 휴양지로 유명한 시에라 블랑카 산맥의 루이도소 마을에서 홍수가 발생해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해당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며 리오 루이도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뷔가 오늘(10일) 아미(팬덤명)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RM, 뷔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 모인 팬들 앞에서 함께 전역을 신고했다. 두 사람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육군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상 이유로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
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한해 동안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3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등을 이용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소방청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200줄(Joule) 차지(charge). 하나, 둘, 셋, 클리어(clear).” 환자의 몸이 잠깐 들썩하더니 모니터에 그려지는 심장박동은 제 모양을 찾았다. 그제야 3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우리 의료진의 입에선 안도의 숨이 터져 나왔다.
목욕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자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그를 구급대원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40대 여교사에게 피살되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돌봄교사로 알려졌던 가해자는 일반교사로 밝혀지며 충격을 더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 양과 여교사 B 씨가 발견됐다.
해당 현장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다사다난한 2024년을 지나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당신을 움직인 ‘키워드’와 새해 당신을 이끌 ‘키워드’는 무엇인가? 다양한 분야에서 만난 16인의 메시지 속 삶과 지혜를 통해 2025년을 더욱 의미 있게 시작해보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만학도가 모여 있는 서울 마포구 일성여중고. 성인여성을 위한 학력인정 2년제 학교다. 일성여고는 18년
참사 발생 이틀, 유족들 공항에서 계속 대기공항 1‧2층에 임시 쉼터 100동 이상 설치돼적십자 등 전국 여러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유족 뜻에 따라 1층에 합동분향소 설치 예정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 “고생만 하다가 간 휴가였는데….” “이게 우리 OO이 영상이야. 어떡해 이게 무슨 일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이튿날인 30일에도
뇌출혈로 쓰러진 10대 남학생이 응급치료 지연으로 숨졌다. 이 학생은 모야모야병 투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YTN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 군(16)은 지난달 15일 자정께 뇌출혈로 쓰러졌다. 구급대원이 긴급 출동했지만,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했고,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신고 후 6시간 만에 병원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여의정 협의체를 ‘허수아비’로 규정하며 참여 중인 의사 단체들을 향해 협의체에서 나올 것을 촉구했다.
28일 의협 비대위는 전날 진행한 2차 회의에서 의결한 사안을 발표하며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알리바이용 협의체에서 나올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성한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독일에서도 같은 날 핼러윈 폭동이 일어났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식당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코스튬 인파가 거리를 메운 가운데 사건이 벌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건 현장
등 부위에 큰 부상을 당해 긴급 수술이 필요했던 부산 지역의 한 중학생이 응급실 수소문 끝에 대전까지 가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10일 건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A 군은 6일 오후 5시 40분께 119구조대에 의해 건양대 응급실로 이송됐다.
A 군은 일요일이었던 당시 집 화장실 세면대에 기댄 채 양치하던 중 세면대가 갑자기 무너지며 넘어지다가 좌측 등에
대한뇌졸중학회가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회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orean Stroke Network 2024, KSN)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SN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뇌졸중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을 목적으로 대한뇌졸중학회가 2023년 시작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외에도 유관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