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광주를 찾았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폭동이라고 비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만 듣고 취하는 극단의 양극화 사회가 되었다. 대한민국에 사는 모두는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 ‘우리’라는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국민통합의 가시적 조치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현대 역사의 이념적 갈등을 치유할 필요가 있다. 제주 4·3운동이나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현 정권은 적극적으로 포용할 필요가 있다.
도태우 후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폄훼로 논란을 빚었다. 대구 중·남구에 전략공천을 받은 김 전 차관은 당 차원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공관위는 통일, 안보에 전문성이 있고 평가 기준에 합당하다는 결론을 냈다.
국민의힘은 이들 두 지역구 후보를 다시 공천하면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내게 됐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모든 지역구에 공천한 것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12일 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도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회의에서는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행방불명된 이들, 군대 의문사, 분신자살한 이들의 이름은 가족 외에는 모를 것이다.
정부 수립 이후 참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또 넘기며 얻어낸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즉,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것이다.
의회로 간 정치인들은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이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국민이 5년 동안 우리를 잘 좀 다스려달라고 부탁을 한...
한 위원장은 그날 오전 서울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운행한 ‘광주행 KTX 특별열차’를 타고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다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 관용차를 타고 오후 2시 20분께 법무부 청사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은 서울역에 있는 던킨도너츠 매장을 이용했다는 것이 법무부의...
'97세대'(90년대 학번ㆍ70년대생)인 한 위원장은 "앞선 세대가 청춘과 열정을 바쳐 기적같이 이뤄낸 산업화의 밥을 먹고, 민주화의 시를 배우면서 성장했다"며 "5ㆍ18 민주화운동에, 광주 시민들에 대해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 속에서 지켜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한 위원장은 “대학에 다닐 때쯤 민주화 운동이 치열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광주를 처음 배우고 대학가나 이런 데서 광주의 (5·18 당시) 비디오들을 몰래 보던 시대의 말엽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두 차례 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그 마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를 어려울 때 지켰던 정신”이라며...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혐의를 인정하면서 이튿날 석방된 전 씨는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전두환 일가의 범죄 의혹을 폭로하기 시작했고, 광주에 방문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에 사죄하기도 했다.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씨에게 검찰은 10월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노태우는 추징금을 모두 납부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학살 등 과거 행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전두환은 2021년 11월 사망하기 전까지 “난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전두환의 유해는 사망 후 2년여가 지난 오늘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돼 있다. 전두환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새천년NHK 사건은 2000년 5월 17일 밤 당시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20주년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가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여성 접대부의 서비스를 받으며 술을 마신 일을 일컫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일 때 제 돈 주고 간 것도 아니고 선배가 초선들에게 술 한 번 사...
그러나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신군부 세력에 반발했습니다. 그런데도 1980년 5월 17일 신군부가 비상계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군부에 저항해 민주화 운동을 벌이던 광주시민들을 강경 진압하면서 결국 ‘서울의 봄’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와 같은 역사적...
현재 비례대표인 정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해 전북 지역 최초로 보수정당 출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전라북도 고창이 고향인 정 의원은 보수정당에서 호남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오후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 내년 총선 비례성 강화 등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강 시장과 면담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 내년 총선 비례성 강화 등의 건의를 받았다.
강 시장은 인 위원장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을 국민의힘 내부만 보지 말고 한국 정치 (관점에서) 혁신시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인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을 더 적극적으로...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 일부가 훼손됐다. 이에 5ㆍ18 단체와 지역민들은 정부에 복원을 요구했고, 정부는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이날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맨 인 위원장은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며 “(후대에게) 광주의 의미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는 출범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광주행을 택했다. 인 위원장을 포함한 13명의 혁신위원은 이날 추모탑과 5·18 행방불명자...
이어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 우리 기억 속에서 계속 남아있다”며 홀로코스트의 희생양이었던 유태인들이 한 말을 빌려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앞으로 우리 자식들한테 광주의 의미를 잘 가르쳐야 한다”며 “앞으로 광주 피해자의 가족, 또 돌아가신 분의 후손,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20일에 유 장관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했다.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은 ACC가 들어서면서 원형 일부가 훼손됐다.
이날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머니들의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차질 없이...
뒤 광주·목포 지역서 활동하며 학교·병원을 설립한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다. 유진 벨 선교사는 1895년 전라도 남부지방에서 일제에 고통받던 조선사람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고 할아버지 윌리엄 린튼과 할머니 샬롯 벨은 전주와 군산 일대에서 교육·의료사업에 투신했다.
인 교수 또한 의대 재학시절 5·18민주화운동 현장에 잠입해...
전씨는 미국에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귀국했다. 석방 직후 그는 3월 31일 광주에서 5·18 유족 등을 만나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가 5·18 학살의 주범이다.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