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체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지만 수익성에서는 다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종근당 등 전통제약사 대부분이 3분기 매출 증가를 이뤘으나 수익성에선 각기 다른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에스티팜이 올해 3분기 매출 819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32.7%, 영업이익은 141.6% 늘었다.
회사 측은 올리고 신약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
한독이 당뇨병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 중심의 사업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접목하며 만성질환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한독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 관리 환경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와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11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Droptop)’ 공급과 관련한 기존의 계약범위를 확대해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한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파트너
알리코제약이 올해 상반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알리코제약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1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03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늘었다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스타틴 병용 없이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로 더 넓은 환자군에서 렉비오 사용이 가능해지게 됐다. 렉비오의 원료물질인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를 공급하고 있는 에스티팜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고수익 상업화 품목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과 적응증 확장 발표 등 긍정적인 이벤
원료의약품(API) 분야에서 대웅제약, 코오롱생명과학, HLB 등이 다양한 인허가를 획득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API는 비중이 작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의 충주공장에 대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API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충주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브라질 시장에 안정적으로 API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7월14일까지고, 인증품목
보령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산모와 소아도 사용할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이다. 이 제품은 2023년 채산성 문제로 공급이 중단됐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연내 생산을 재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산모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세포암(간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염, 지방간 등 간 질환 환자들에게 스타틴이 간암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레이먼드 정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교수 연구팀은 만성 간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케이피에스가 한국글로벌제약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소액 주주가 보유해온 한국글로벌제약 주식 1만674주(지분 3.56%)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 이 주식을 이전받아 총 30만 주(지분 100%)를 확보한 완전 모회사가 됐다.
케이피에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13일 한국글로벌제약의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100·150㎎(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이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타발리스정은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지난 20일 SYK 저해제인 ‘타발리스(Tavalisse, 성분명: fostamatinib)’를 면역성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타발리스는 기존 치료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ITP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됐다
GC녹십자(GC Biopharma)는 시판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결과가 내분비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진행했으며, GC녹십자가 연
셀트리온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고혈압 치료제인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과 스타틴·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제품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10·10·10mg, 10·10·
케이피에스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한국글로벌제약사를 인수한다. 이 제약사는 전문의약품(ETC) 제조기업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약 400억 원을 웃돈다.
케이피에스는 (주)빛사랑 외 36인으로부터 한국글로벌제약의 주식 총 30만 주 가운데 28만9326주(지분 96.44%)를 224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기업과 797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7월 19일 공시한 혈액암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2025년 공급계약분 2776만 달러(약 385억 원)에 추가된 공급계약이다. 2025년 납품 예상 금액은 495억 원이다.
에스티팜은 “해당 혈액암 치
알리코제약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3종에 대한 공동 판매(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발매와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고혈압∙심부전/고지혈증 치료제) △네비보롤정(고혈압∙심부전 치료제) △니페디핀서방정40mg(고혈압∙관상동맥질환 치료제) 3종이다. 이 품목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