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및 이해찬 전 총리,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등 故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봉행 및 안장식을 위한 봉하 장례위원회는 10일 안장식이 끝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슬픔도, 미안함도, 원망도 모두 내려놓자"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불교계도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지관(77·智冠) 총무원장은 “노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조계종은 전국 교구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49재를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 치르는 ‘49재’ 비용은 장례비용에 포함되지 않으며 세금 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20일 “숨진 남편 49재에 든 비용 500만원은 장례비용으로 볼 수 없다”며 선 모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제출한 상속세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세금 부과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구 상속세및증여세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