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비유럽계 자폐스펙트럼 장애에서 자폐 원인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유전적 변이를 최초로 규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안준용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교수 공동연구)이 게놈의 일부인 ‘짧은 연속 반복 서열(STR)’의 변이가 뇌 형성과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고 7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이코모스(ICOMOS)가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를 권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6일 이코모스가 보류를 권고했으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산지·전북...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7일부터 전면 휴진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결의문을 배포하고 “17일 이후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환자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정부의 저 무도한 처사가 취소될 때까지 우리 병원에서의 진료를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고혈압은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에게서 진단될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의사들이 총파업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의료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사직서 수리 등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파업을 단행할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전날 의협은 ‘집단행동 본격화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송석원 교수팀이 지난 5월 27일 '이비타 오픈 네오(E-VITA OPEN NEO)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대동맥수술' 과정을 전 세계 의학자들에게 생중계했다고 5일 밝혔다.
송석원 교수팀의 라이브 서저리는 5월 25일부터 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심장혈관외과학회 제72차 학술대회(ESCVS) 기간 중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수술은 이대서울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투석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위한 휴블런스(Human+Ambulanc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휴블런스는 투석치료 후 어지럼증 등으로 수납, 약 수령,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교직원들이 이를 대신하거나 돕는 서비스로,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투석환자는 몸속에 체액이 많은 ‘과수분’ 상태가 되면 고혈압...
한국다케다제약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단 15명과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 트리플래닛이 협력해 초등학교 내 ‘교실숲’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장실습과 참여형 생물자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솔바이오가 중국 산둥성 ‘지난 의학발전 의학검사 실험실 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 진출 지원 및 엑소좀 선진 기술교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중국 지난시로부터 2024 한중 바이오헬스산업 협력교류회에 초청받아, 엑소좀 정제분리 기술과 조기 암 진단기술 이전, 엑소좀 및 조기 암 진단기술 전문인력 양성, 현지법인 설립, 투자유치 등 다양한...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업무복귀명령을 해제하고 사직서를 각 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복귀는 소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거참, 또 시끄럽네요. 퇴직금은 준비가 되셨겠죠”라며 정부를 겨냥한 비판적인 입장을 자신의 SNS에 밝혔다.
박 위원장은...
GC지놈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암 및 유전자 검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수주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ESHG는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회를 맞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올해도 각국에서 140여 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H3-K27M 변이 미만성 중심교종’ 신약 후보물질 ‘ONC201(성분명 도다비프론)’의 아시아 유일 국제환자 임상시험 허브가 됐다고 4일 밝혔다.
미만성 중심교종에서 관찰되는 H3-K27M 변이는 세포핵 내부의 유전정보를 압축 보관하는 ‘히스톤 H3’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하나가 K27 위치에 비정상적인 돌연변이를...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비뇨기계 의료기기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전날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판교 사옥에서 메디띵스(MEDithings)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비뇨기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일 삼성동 본사에서 휴먼스케이프와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희귀질환 정보 플랫폼 ‘레어노트’를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 4만6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레어노트를 통해 1000여 종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해 판매한 60대 형제를 적발했다. 압수한 물량은 총 160억 원 상당으로, 식약처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사상 최대 규모다.
식약처는 4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허가된 발기부전치료제 14종을 불법 제조·판매한 60대 형제 2명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라남도...
서울대치과병원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원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2015년 ‘구강보건법’에 의거해 6월 9일로 제정됐다.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강조해,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라이프시맨틱스가 삼성생명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더헬스(THE Health)’ 애플리케이션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헬스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해 삼성생명이 2022년 4월 출시한 종합 건강 플랫폼으로 운동·식이·마음건강 등 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운동코칭, 식단 기록 및 영양코칭 등과 같은...
“근거 없는 지침은 과감히 바꿔야 합니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그간 대중적인 치과 상식을 ‘팩트 체크’하는 데 힘써왔다. 전 국민이 유치원 시절부터 배우는 ‘3·3·3 규칙’이나 ‘식사 후 양치를 한다’는 대원칙에 물음표를 던지고 근거를 추적한 의사는 치과계에서 박 회장이 유일하다. 그는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은 어렵지만, 전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