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약류 103kg 압수·478명 구속…치료‧재활 강화 논의
정부가 두 달간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여 478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103kg을 압수했다.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 검색을 강화하고, 중독 치료‧재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29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996명을 단속하고 478명을 구속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