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 건전성 관리 위주로 검사해 온 경영실태 평가에서 처음으로 젠더(성) 차별 채용 문제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영실태 점검 시 젠더 문제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장 올해 경영실태 평가 대상인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씨티은행부터 성차별적 채용 문제를 점검받게 된다....
김기식 원장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영실태 점검시 젠더 문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반기 하나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시작으로, 하반기 우리은행, 씨티은행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직 정확한 점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금융회사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금융권 경영진단평가를 할 때 고용에 있어서 젠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반드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가진 회동 자리에서 "최근 하나은행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성별 채용비율을...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인 ‘애저’를 담당하는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용자 경험과 기기 부문을 합쳐 ‘경험과 기기’라는 새 사업부가 탄생하게 됐으며 오피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인 라제쉬 지하가 새 사업부 수장으로 앉게 됐다.
서피스를 성공시킨 패너스 패나이는 MS의 하드웨어를 두루 감독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대문제인 젠더폭력에 대응하는 시의적절하고 맞춤형 법안에 대해 국회의 심의와 처리가 계속 지연된다면 국회의 존재 이유가 어디 있겠냐”면서 “한국당 등 야당은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기에 앞서 입법능력과 성과로 국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두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시청자들은 박에스더 기자에게 "무례하다", "김어준을 근거 없이 성폭력 가해자 취급하냐", "미투를 농담으로 던지다니", "젠더가 권력이냐", "박에스더 기자도 조사해야"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 PD의 직위해제 사안을 박에스더 기자의 막말 논란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고 남녀의 성(젠더) 격차, 특히 한국의 경우 OECD 1위인 남녀 임금격차를 줄여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산의 해결책이 된다는 얘기다.
유난히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한 한국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거세게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그만큼 한국 여성들에 대한 억압이 컸고...
법원 최대 연구회인 젠더법연구회는 여성, 아동 등 소수자를 위한 법적 문제를 싶도깊게 연구하며 이슈를 주도해왔다. 2000년부터 있던 여성법 커뮤니티가 전신이다. 현재 회장은 지난달 취임한 노정희(55·사법연수원 19기) 법원도서관장이다.
애초 여성 법관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08년부터 남성 법관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2018년 3월 현재 회원 수는 남성 50명...
최근 만난 대법원 산하 젠더법연구회 신임 회장 노정희(55·사법연수원 19기) 법원도서관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피해자가 말하려다가 말고, 말했다가 묻히거나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봐 숨었는데 이제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더법연구회는 여성, 아동 등 소수자가 겪는 법적 문제를 다루는 법원 내 최대 연구회다.
◇ “미투운동, 성평등한...
지금은 이제 와이드브라운관으로, 젠더라는 와이드브라운관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의미에서 훨씬 더 사람에 대해, 인생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보를 보여왔던 안희정 지사가 정작 자신의 최측근인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에 시민들의 충격과 공분이 크다. 특히 안희정 지사는 지난해 '인권증진과 보호에...
동시에 이날 오전 ‘젠더 폭력 대책 태스크포스(TF)’ 주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안 지사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TF를 당 차원의 특위로 격상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밤 안 지사의 성추행 의혹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안 지사에 대해 출당·제명 추진 방침을 확정했다.
추미애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안...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젠더폭력대책TF를 이날부터 당 특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TF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안 전 지사에 대해 형법과 성폭력특별법 등 관련법에 의한 엄중...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의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논란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을 한다. 너무나 분노스러웠다"라며 "어떻게 도지사이고 대선후보였던 사람이 이런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을까 정말 분노스러웠다...
츠쿠다 히데야키 이곤젠더 파트너는 “이사회에 여성이 포함되면 오랜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공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과 JP모건체이스 등은 일본 기업에 여성 임원 비율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압박에도 당장 임원으로 기용할 여성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은 기업에 큰 걸림돌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산하 젠더법연구회(회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는 이달 초부터 전국 남녀 법원 로클럭 200여명을 상대로 성추행 피해 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최근 안태근 전 검사장 성추행 의혹 사건 이후 '미투(#Me Too)' 운동이 이어지자 법원에서도 내부 상황 파악에 나선 것이다.
젠더법연구회는 법원별로 소속 재판연구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성폭력...
이어 문 대통령은 “ 젠더폭력은 강자가 약자를 성적으로 억압하거나 약자를 상대로 쉽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다”며 “부끄럽고 아프더라도 이번 기회에 실상을 드러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문화와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인 만큼 범사회적인 미투 운동의...
이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 간사인 정춘숙 의원(54·비례대표)은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침묵을 깬 용기 있는 목소리에 응답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미투 1호 법안’으로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법안을 서둘러 발의해 ‘위드유(With You)’ 캠페인에 동참했다.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와...
데이즈얼라이브 크루 소속으로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고, 페미니스트 성향을 보여 왔다.
과거 래퍼 딥플로우와의 디스전을 벌여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데이즈얼라이브는 한국 힙합의 여성혐오를 비판하며 소수자 의제에 연대 행보를 보였다. 특히 제리케이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젠더 이슈와 관련한 자신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