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도네시아 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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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진행된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화상으로 진행된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인도네시아 여성역량강화·아동보호부와 협력해 '2020년 인도네시아 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강화를 통해 현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인도네시아 서바자주 지역에서 실시되며, 매년 약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그간 여가부에서 운영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2019년부터 협의를 거쳐 올해 인도네시아 여성역량강화·아동보호부와 5년간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여가부는 '여성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여성 개인 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 기반 강화 △정책모델 확산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인도네시아 여성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젠더 통합적 직업훈련 모델을 개발하고, 서자바주 여학교의 직업기술교육 운영에 필요한 교구재와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전자상거래 과정과 봉제 등의 과정도 편성해 운영한다.

취·창업 연계 기반 강화를 위해 서자바주 지역 노동시장 수요를 분석하여 직업훈련과 취·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모델 확산을 위해 정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양국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직업훈련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민주화와 성평등 가치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인 국가들로서, 지속가능하고도 포용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성평등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158개 새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업역량개발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여성들에게도 직업훈련을 통한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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