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자는 성공적인 이민 창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Boston Biomedical 챵리(Chiang Li) 대표와 우리나라 벤처 선구자인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이민화 이사장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바이오 헬스 창업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내외 생태계 현황 및 육성 정책을 분석하고, 홍릉일대...
한국은 저성장 양극화의 함정에 매몰돼 있다. 성장과 분배 문제에 대한 국가 리더십 부족이다.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구조조정보다 국가 구조조정이 시급하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정부4.0과 디지털 거버넌스를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은 혁신을 촉진하고 분배를 선순환해야 한다. 말하자면 떡을 키우고 잘 나눠 줘 다음 떡을 더 크게 만들도록 해야 한다는...
한국에는 두 부류의 집단이 있다. 조직화된 집단과 비조직화된 집단이다. 산업화 과정에서 조직화된 그룹 재벌들이 성장의 과실을 쓸어 갔다. 이어서 민주화 과정에서 조직화된 대기업, 금융계, 교육계, 공공기관의 직원들이 추가 분배를 받았다. 그 결과 국민소득이 80% 상승할 때 비조직화된 하위 90%의 소득은 오히려 10% 이상 감소했다. 소득 분배가 생산성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백천간두에 서 있다.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을 향해 총력 질주하는데 우리는 과거 성공 패러다임에 안주하고 있다. 고령화와 북핵은 안팎에서 우리를 위협한다.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은 새로운 국가 혁신을 살펴보자.
우선 산업화 과정을 보자. 전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대한민국에 거대한 쓰나미 3종 세트가 몰려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쓰나미라면, 탈(脫)추격 패러다임과 고령화 사회는 한국의 쓰나미다. 향후 5년, 3종의 쓰나미 극복에 국가의 총력을 기울이자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때다. 이 중 고령화 쓰나미 극복을 위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대책과 교육 혁신을 논의해 보자.
세계가 놀란 ‘1차 한강의 기적’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논평이 의미심장하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핵은 공격용 무기로 사용된 적이 없다. 핵폭탄은 강력한 고슴도치형 방어 무기라는 것이 현실적 인식이다. 북한의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 역사적 맥락이다. 핵 공격은 바로 자폭이기 때문이다. 이제 북한이 외부 침입에 대한...
대한민국의 최대 현안은 일자리다. 정치권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심초사하고 있으나, 사태는 날로 악화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지금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사람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왜 한국만은 일자리가 부족한가.
그 이유는 ‘일자리는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잘못된 개념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가 예산을 아껴 청년 고용을 늘리고 대기업 총수들에게...
급속히 다가오는 노령화 사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비가 시급하다. 창업 예산 2조 원에서 시니어 창업 지원은 불과 300억 원 미만이다. 시니어 창업 정책을 심각하게 논의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은 저출산·노령화에 더하여 6·25전쟁 이후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봇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일본의 장기 침체는 고령화로 시작되었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7%)에 이어, 2018년 고령 사회(14%), 2026년 초고령 사회(20%)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이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속 고령화 진행이다. 현재의 저출산·고령화 추세라면 2018년에는 생산가능인구 5명이 1명을 부양하는 구조가 되고, 2030년이 되면 2.7명이 1명을 부양하는 구조가 된다. 부양비율...
4차 산업혁명으로 생산과 분배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4차 산업사회의 다음 과제는 무엇이 될 것인가. 과학기술이 이룩한 초생산성 혁명의 성과가 적절한 분배로 이어진다면 유토피아가 올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4차 산업혁명에서 스위스가 시도했던 기본급은 통상적인 분배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생산과 분배 문제 해결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4차 산업혁명은 궁극적으로 생산을 넘어 분배 혁명이 될 것이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O2O(Online 2 Offline) 융합 기술로 초생산 혁명을 이룩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1단계다. 초생산 혁명을 구현한 국가는 4차 산업혁명의 승자로, 그렇지 못한 국가는 패자로 세계는 재편될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을 향한 대한민국의 사회적 합의는 그다지...
기술 혁신과 시장 효율의 융합으로 기업은 성장과 이익을 내게 된다. 기업 이익 창출의 본질은 혁신과 효율의 선순환으로 이루어진 차별화다. 남들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업은 차별화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수익이 혁신과 효율에서 어떻게 창출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효율을 통해서 우리는 원가절감이라는 차별화를...
기업 활동은 기술 혁신과 시장 효율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도록 하는 것이 기업 활동이다.
그런데 기술 혁신과 시장 효율은 달라도 너무 다른 본질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 제품과 시장, 혁신과 효율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기업가 활동이다. 상호 배타적 혁신과 효율을 순환시켜...
강과 강물의 관계를 보자. 강은 구조이고 강물은 흐름이다. 강물은 강을 따라 흐르나, 강은 강물에 의해 변형된다는 것이 딜타이의 상호작용설이다. 여기서 강이 사회 구조라면 강물은 사회 흐름이다. 군대 조직, 기업 조직 등의 구조의 강으로 물류과 자금과 정보의 강물이 흘러간다. 그러나 물류와 자금과 정보의 흐름은 조직의 구조를 변형시킨다. 모든 조직은 이와...
공유경제는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공유를 통한 혁신의 촉진과 자원의 절약은 인류의 희망이나, 공유경제 기업의 과도한 부의 독점과 일자리의 축소에는 비난의 돌팔매가 날아들고 있다. 이러한 공유경제의 두 얼굴을 살펴보자.
공유경제의 대표 기업 우버(UBER)에는 찬사와 비난이 동시에 빗발치고 있다. 우버를 이용한 사람들은 편리성에 감탄하고 지속적...
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로 진화한다. 다보스포럼은 2025년 공유경제의 시대가 열린다고 예측했다. 온라인 영역에 머물던 한계비용 제로의 공유경제가 ‘O2O(Online 2 Offline)’ 융합에 따라 우리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한다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본질적 속성들을 살펴보고, 공유경제의 선도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완전 공유에서 비영리 공유까지...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상임대표로 나섰고,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 등 10명이 공동대표로 자리했다.
허성관 상임대표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1945년 광복 이후 온 몸을 바쳐 나라 찾기에 나선 분들이 개국공신임에도 1970년까지도 숨죽이면서 살았다. 광복 후 법적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했고...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미사협) 공동대표를 맡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미사협엔 강단사학 비판에 앞장서온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비롯해 민족문화연구원, 한국과 세계의 한국사교육을 바로잡는 사람들의 모임 등 재야 역사연구단체들이 소속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