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출산·저출생 용어부터 정리합시다. 합계출산율(출산율)이 낮은 상태가 저출산, 출산율이 높아도 가임여성 부족으로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출생률)이 낮은 상태가 저출생입니다. 서울은 저출산, 지방은 저출생이 적절하겠죠. 두 용어는 의미가 명확하게 다릅니다. 기준 없이 혼용하면 문제의 본질만 흐립니다. 그러니 제발 좀 구분해서 씁시다.
저출산...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에 ‘떡’ ‘김밥’ 등 용어까지 포함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여러 말이 나오지만 과거에는 금품선거에 대한 엄정한 단속이 필요해서 기부행위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식 주례 요청, 받아도 되나요?”
후보자는 각종 모임과 행사 참석도 조심해야 한다.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것은...
'저출생'과 '저출산' 용어 문제에 대해 이태규 공약개발본부 기획단장은 본지에 "출생은 태어나는 것이고, 출산은 아이를 낳는 것이다. 사실 저출산이라는 것은 남성 우위의 용어일 수 있다"며 "저출생이 가치중립적인 용어라는 것이 공약개발본부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특히 "현재와 같은 상황은 일반적인 용어로 '비용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에 따라 국민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물건값을 올리는, 물가를 올리는 것이기에 가급적 이런 비용은 국민이 직접 구매하지 않더라도 관련 규제로 인한 비용을 줄이는 게 경기 대응 측면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 과정에 있었던 불합리한 요소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성희롱·성폭력 사건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면서 피해자의 고통이 극심해지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에 발행되는 참고 수첩은 관련 보도 과정에서 마주할 유의사항을 비롯해 인식·표현·용어의 오류를 설명해 취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정부가 점진적으로 ‘저출산’ 용어를 ‘저출생’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17일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0일(교육부)부터 이날까지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10개 정부기관이 총 54회 공식...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표 등 시각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어려운 법률용어보다 알기 쉬운 일상용어로 풀어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홈페이지에 별도 항목을 신설해 제공하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양도소득세 실수톡톡을 추가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장요근은 장골근과 대요근을 함께 칭하는 용어로, 척추·골반을 하체와 이어주는 근육이다. 다리를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허리와 골반의 움직임을 담당하며 신체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요근의 이완이 허리 통증을 약 3배 감소시켰다는 해외의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장요근은 척추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요근은 골반과...
예컨대 ‘매입’, ‘환매’와 같은 투자설명서의 어려운 용어를 ‘투자’, ‘출금’으로 설명한다.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펀드의 주요 특징을 ‘세줄 요약’해 제공한다. 고객 문의가 많은 내용들은 ‘자주하는 질문’을 통해 사전 설명한다.
가입 시에는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OX 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다. 또 펀드 가입 이후에도 월별 리포트를...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통신 서비스는 복잡한 용어와 정보 불균형 등의 이유로 손해를 보면서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쉽고 이해하기 간편한 용어 사용은 물론, 활발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서 그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단순한 알뜰폰 사업자를 넘어 통신 전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최근 공공기관의 잘못된 용어 선택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15일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아 확인해 보니 어이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 전날 오후 방송된 KBS1 ‘뉴스 9’에서 대한민국의 독도가 일본의 EEZ 안에 포함된 지도 그래픽을 사용했다”고 적었다. 문제의 방송 화면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앞서 KBS는 14일 북한...
SEC는 ‘현물 ETF’ 대신 ‘현물 ETP’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고, 마치 주식처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데요. SEC의 이번 결정으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이 새로운...
SEC는 ‘현물 ETF’ 대신에 ‘현물 ETP(ETP· Exchange-traded product)’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했다. ETP는 ETF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날 승인된 상품엔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상품을 비롯해 발키리, 프랭클린,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해쉬덱스, 아크 인베스트, 그레이스 케일, 위스텀트리,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등이 포함됐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앞서 이날 오전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위원회는 여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ETP는 상장지수증권(ETN)과 ETF를 통칭하는 것으로, SEC는 공식적으로 '현물 ETF'라는 용어 대신 '현물 ETP'를 사용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2023년에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라며 "가장 잘 다듬은 말로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낯선 외국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일을 진행했다.
그 결과 3월부터...
☆ 윌리엄 제임스 명언
“삶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바로 당사자인 우리가 결정한다.”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 용어를 처음 사용한 미국의 심리학자다. 빌헬름 분트와 함께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진다.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형이다. 미국 최초로 실험적 심리학 연구소를 개설한 그는 오늘 출생했다. 1842~1910.
☆ 고사성어 / 동심동덕...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 유럽의 ‘소피아 부인’이란 용어가 국제적으로 알려진 것과 대조된다.
국내 투자자들의 눈길은 여전히 국내를 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대외부문평가보고서(ESR)’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GDP 대비 순대외금융자산(우리 국민의 해외금융투자자산) 비율은 46.3%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약 8...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엔진에 분과별 의학 용어를 학습해 98% 이상의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마이크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영상 판독문을 바로 작성해 의료진들의 기록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판독 중심 분과 외에도 간호, 수술 등 의무기록 업무가 빈번한 분과 중심으로 AI 의료 음성인식 접목이 확산 중이다. 의료진이 기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대웅제약 관계자는 “캐릭터 세계관에 호응이 높은 젊은 MZ세대 구독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유튜브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올바른 건강정보와 제약업계 용어, 산업 트렌드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대웅 직원들의 하루를 소개하는 ‘대웅로그’, 약과...
‘킬러규제’란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로,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말한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기르거나 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식용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도 이날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별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