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적토성산(積土成山)/차임

입력 2025-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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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빌리 선데이 명언

“많은 사람이 재능의 부족보다 결심의 부족으로 실패한다.”

1880년대 미국 내셔널 리그(야구) 외야수였던 그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 전도자였다. 전성기에 세운 그의 도루 기록이 오늘날에도 남아 있을 만큼 그는 훌륭한 야구선수였지만 술에 빠져 방탕하게 생활했다. 그랬던 그의 금주 동참을 호소하는 메시지는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62~1935.

☆ 고사성어 / 적토성산(積土成山)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라는 말이다. ‘작은 것의 누적이 큰 결과를 낳는다’라는 것을 비유한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처음 나온다.

“흙을 쌓아 산을 이루면, 바람과 비가 여기에서 일어나고, 물을 모아 못을 이루면, 교룡이 여기에서 생긴다. 선(善)을 쌓아 덕(德)을 이루면, 신명(정신적 밝음)이 저절로 얻어지고, 성스러운 마음이 갖추어진다. 그러므로 한 걸음 한 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물줄기를 모으지 않으면 강과 바다를 이루지 못한다[積土成山 風雨興焉 積水成淵 蛟龍生焉].”

☆ 시사상식 / 차임(CHIME)

중국과 인도, 중동(Middle Eas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아시아권의 시장을 뜻한다.

브릭스 4개국 가운데 러시아와 브라질 대신 막대한 오일머니를 자랑하고 있는 중동이 포함된 것이다. 차임은 세계 인구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노동력과 높은 교육 수준의 중산층을 무기로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6년 열린 ‘아시아 사모펀드 포럼’에서 처음 소개된 이 용어는 브릭스보다 상대적으로 지리적인 연속성이나 경제적인 응집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흔흔하다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 유머 / 부족했던 내 결심

남편이 용기 내서 “우리 이제 결혼했으니까 하는 말인데 당신한테 몇 가지 결점이 있는 것 같아”라며 애써 그때의 결혼 결심을 고백했다.

아내 대답.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 결점들이 내가 당신보다 더 나은 남편을 갖지 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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