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세영 교수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공로 복지부 장관 표창

입력 2025-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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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데이터표준 실증 및 확산 과제 성공적 수행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른쪽)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른쪽)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를 선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병원의 정보화실장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로서 국가적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를 주도하고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표준 선도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보건의료표준 현장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선도기관 지원사업’ 주관기관을 맡았다.

정 교수는 사업 총괄책임자로서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의 국가 표준을 진료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의료기관·국가기관·기업 간의 의료데이터 교류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국가 기술 규격을 실증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보건의료표준(KR CDI, KR Core)을 적용하는 토대를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국가표준 정립에도 정 교수의 공로가 컸다.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에서 실무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의료표준의 현장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왔다.

정 교수는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는 의료기관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표준의 현장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수는 △2024년 환자 중심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 시범사업 △2019~2021년 헬스케어 소비자 중심 의료정보교류 시나리오 및 정책적 보안체계 설계와 임상적용 및 검증 사업(연구책임자) △2016~2018년 진료정보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 앞장서온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데이터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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