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오적 필화 사건. 문화공보부, 시인 김지하의 담시 ‘오적(五賊)’ 게재를 문제 삼아 월간지 ‘사상계’ 등록 취소
서정시인 김영랑 사망
이승만 대통령, 건국 대사면 단행
조선대 개교
조선육상경기협회, 제1회 전조선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영국 성공회 소속 찰스 존 코르프(한국이름 고요한) 주교, 조선 을 선교할 목적으로 인천항으로 입국
◇ 나라 밖 역사...
재판부는 1970년 풍자시 ‘오적’을 잡지 ‘사상계’에 실어 북한을 이롭게 했다는 ‘오적(五賊) 필화사건’의 경우 “재심에서 무죄를 받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로인한 구금을 불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청학련 사건과 오적필화 사건 등으로 6년 4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김씨는 지난해 재심에서 민청학련 사건에 대해서는 무죄선고를, 오적필화 사건은...
김지하 국가에 35억원 손해배상 소송
1970년대 민청학련 사건과 오적(五賊) 필화 사건 등에 연루돼 7년여 간 옥고를 치른 김지하(73) 시인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3일 김지하 시인은 "위자료 35억 원을 지급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지난해 재심에서 일부 무죄판결을 받은 것을 근거로 부인, 장남등 가족과 함께...
재판부는 김씨가 1970년 사상계에 정부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시 오적(五敵)을 게재해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는 법정 최하한형인 징역 1월의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징역 1월 선고유예는 판결 확정 후 한 달 동안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김 씨는 2010년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10월31일...
민청학련 사건과 오적(五賊) 필화 사건으로 7년 여간 옥살이를 한 시인 김지하(71)씨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502호 법정에 섰다.
38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재심의 첫 공판에 지팡이를 짚고 출석한 그는 “길게 말하는 것은 실례일 뿐 아니라 잘못일 것”이라며 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세월이 흐르는 바 역사의 변경 과정에 따라...
오송회 사건은 1982년 군산 제일고 전·현직 교사들이 4·19 기념행사를 치르고, 시국토론을 하며 김지하 시인의 '오적'을 낭송한 모임을 공안당국이 이적단체로 간주한 사건이다. 오송회라는 명칭은 다섯 명의 교사가 소나무 아래 모였다는 데서 붙여졌다.
당시 전주지법은 3명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6명은 선고유예했으나 광주고법은 9명 모두에게 징역 1~7년의...
이 모임은 강원랜드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강원랜드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김앤장과 마사회측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오적 명단에 넣었다. 강원랜드를 변호하는 A법무법인과 마사회측 소송 대리인인 B법무법인도 명단에 들어갔다.
이밖에 도박중독 예방장치인 전자카드제 시행에 반대했거나 국무총리 소속 사감위 무용론을 주장한 교수와 연구원 등 3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