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이종걸 “이 싸움은 ‘21세기 친일파’와 ‘독립파’의 전쟁”

입력 2015-10-14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투쟁에 대해 “우리에게 또 다른 선택은 없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싸움은 21세기 친일파와 21세기 독립파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김구,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배울 것이고, 임시정부는 상해로 망명한 독립투사의 정치단체로 격하될 것이고, 을사오적을 근대화의 선각자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또 “일제시대 폭압을 근대화의 기초로 배울 것이고, 징용자는 더 좋은 임금을 위해 찾아나섰다고 배울 것이고, 위안부의 고통은 자발적 선택이라고 가르칠지도 모른다”며 “집단자위권을 확보한 일본군의 제2 한반도 진군나팔을 21세기 친일파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10월 유신이 대한민국 헌정을 유린했다면 딸(박 대통령)의 10월 유신은 대한민국 역사를 유린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역사 쿠데타’를 벌이기에 앞서 일제 천황에게 혈서를 쓰고 만주군 일본 장교를 한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의 행적, 남로당 청년공산주의자 박정희의 행적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 대통령이 역사교육에서 정쟁·이념대립으로 국민을 갈라선 안 된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전체주의 사회에서 가능한 역사해석 단일화를 올바른 역사교육이라고 포장했다. 새로운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99,000
    • -5.16%
    • 이더리움
    • 3,026,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360,200
    • -7.28%
    • 리플
    • 1,616
    • -9.21%
    • 솔라나
    • 121,800
    • -6.52%
    • 에이다
    • 250
    • -6.72%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208
    • -7.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40
    • -1.23%
    • 체인링크
    • 14,610
    • -6.53%
    • 샌드박스
    • 59.46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