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4일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를 전격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성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이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를 체포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4일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날 오후 11시께 김씨를 대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성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정치권 최대 이슈였던 성완종 리스트 사건이 용두사미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홍준표 경남지사와 3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모두 구속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성완종 파문'에 휘말려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대상포진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오후 이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서초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대상포진 등의 증상으로 이틀째 치료를 받았다.
한편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은닉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현안 관련해선,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특혜 의혹을 염두에 두고 사면심사위원회 회의록 공개 시점을 ‘특사 단행 5년 후’에서 ‘단행 직후’로 바꾸도록 사면법 개정을 추진한다.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누리과정이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처럼 국회 입법취지와 다른 행정입법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의 재연을 막기 위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12년 대선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관계자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관계자였던 김모씨의 자택을 29일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 서류, 이동식 저장장치, 수첩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2012년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 관계자였던 김모씨가 2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김씨에게 이날 오후 3시 서울고검 청사에 나올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속해 있었고, 당내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수사에 나선 검찰 특별수사팀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 관계자 김모씨를 29일 오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속해 있었고, 당내에선 수석부대변인 직책을 맡고 있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시중은행 3곳에 압력을 행사해 경남기업에 300여억원을 대출을 내주도록 하고 같은 해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대주주였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무상감자 없이 출자전환을 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보는 "국가 경제를 고려한 조치였고 전적으로 내 선에서 처리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국무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다음 수사 타켓으로 꼽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어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사실상 현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과거의 적폐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정치·사회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공안통 검사 출신으로 사정 수사를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내정할 경우 야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황 후보자를 발탁한 것은 그가 "정치 개혁을 이룰 적임자"(김성우 홍보수석)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런...
특수활동비 유용 논란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와 '입법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의혹을 받는 뭉칫돈의 출처를 특수활동비로 해명하면서 불거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수활동비 사용을 모두 카드로 (쓰는 것으로만) 제한해야 한다"면서 '카드 사용...
당시 경남기업의 대주주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성완종 전 회장이었다.
경남기업은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받은 신규 여신 3천433억원 가운데 이전에 긴급 지원받은 997억원을 돌려막았고, 3천374억원을 갚지 않은 채 지난달 상장폐지됐다.
이는 결국 고객 예금으로 운영되는 채권은행단의 자금을 부실기업에 퍼줘 결과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이때 경남기업의 대주주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성완종 전 회장이었다.
김 전 부원장보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신규 자금 지원을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라고 직접 권유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을 언제 기소할...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두달여 만에 불명예 사퇴한 이완구 전 총리도 성대 행정학과 71학번이다. 황교안 후보자의 경우 성대 법학과 77학번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문제는 박근혜 정부 들어 성대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로 2013년 정부 첫 인선에서는 유민봉 당시 국정기획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10명 중 절반이...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소재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놓고 경남기업 채권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경남기업 간의 수상한 3각 고리가 포착됐다. 앞서 카타르투자청(QIA)이 랜드마크72와 관련해 매입에 나선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매각 자문사 콜리어스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불편한 연결고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콜리어스...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고강도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정치개혁을 구현할 수 있는 인사를 중용할 것이란 분석이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선 황교안 후보자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