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김춘수 시 '능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김춘수 시인은 199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문학계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발간한 뒤 2004년 투병 직전까지 왕성하게 집필한...
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과 달리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에서 '새 활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신저 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인생공부'와 '나의 성장 원동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 주제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에서 가져왔다고 2일 밝혔다.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
때때로 그 곁에 골똘이 지켜섰기도 하는 일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시인은 1981년 등단해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연륜 있는 시인이다.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은 '조용한 일'(2016년 가을편) 이후 두 번째다.
계절이 오고 가는...
우리은행은 본점 건물 외벽에 고객 참여 글판 공모전 수상작 ‘우리지구를 지키는 일, 우리를 지키는 일’을 4월 29일까지 게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공모전에서 주제별로 선정된 작품들을 작년 6월부터 게시하고 있다.
이번 글판은 공모전 주제인 △우리나라 △우리가족 △우리의 꿈 부문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로 게시되는 작품으로 '우리지구' 부문...
BTS가 100번째를 맞은 광화문글판의 주인공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광화문네거리와 강남 교보생명 사옥 외벽에는 BTS가 쓴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문안이 등장했다.
이 문안은 지난달 9일 공개된 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가사와 메시지를 살려서 만들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TP소통글판(여름편)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주기적인 대내외 공모를 통해 나주본사 외벽에 ‘TP소통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소통글판은 딱딱한 건물 외벽의 이미지를 벗어나 부드러운 기관 이미지 제고 목적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교보생명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1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청춘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전봉건 시인의 시 ‘사랑’...
3월 넷째 주에는 △월간 채널예스 '나도, 에세이스타 공모전' △근로복지공단 '2020 한 줄 카피 공모전' △한전KDN '2020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교보생명 '2020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 '녹색건축 캐릭터 및 시나리오 공모전'이 진행된다.
월간 채널예스는 '나도, 에세이스타 공모전'을 이번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YES4...
교보생명은 다음 달 10일까지 '2020 광화문 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광화문 글판 '봄 편'의 주제인 생명, 순환,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교보생명은 2일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의 글귀가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실린다고 밝혔다.
이생진 시인은 섬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표적 원로 시인이다. 대표작인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문학상,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글판에 실리는 시구는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참사람을 꿈꾸며’는 △교보문고와 공익재단 설립 △광화문글판 탄생 △꿈나무체육대회와 대학생아시아대장정 △신창재 회장의 UN본부 연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사사는 전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재무 설계사,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60년사를 구성원,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미래를...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300여 명 이상의 대학생이 공모전에 참가하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에 담았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이생진 시인의 ‘벌레...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에 김남조 시인의 시 ‘좋은 것’의 글귀가 실렸다고 3일 밝혔다.
김남조는 등단 7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여류 시인이다. 그는 사랑과 삶을 향한 긍정을 시로 표현한 ‘'사랑의 시인’으로도 알려졌다.
글판에 실린 시구는 “읽다 접어둔 책과 막 고백하려는 사랑의 말까지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이다.
다시 펼치기 위해 접어둔...
교보생명은 '광화문 글판' 겨울편에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에서 글귀를 싣는다고 3일 밝혔다.
시구는 '숲은 아름답고 깊지만 /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네 /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네'이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20세기 미국의 대표 시인이다. 퓰리처상을 4번 수상할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큰...
교보생명은 이날 수상 배경에 대해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며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용호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기업가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를 통해...
광화문 글판이 '가을 편'으로 옷을 갈아입는 등 가까워진 가을이 느껴진다. 오장환 시인의 '종이비행기'에서 발췌한 문안이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교보생명빌딩에 설치돼 있다. 새롭게 선보인 '가을 편' 문안은 '쓸모없을 것 같은 종이도 쓰임에 따라 아름다운 꿈을 전하는 비행기가 되듯,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승현...
광화문 글판이 '가을 편'으로 옷을 갈아입는 등 가까워진 가을이 느껴진다. 오장환 시인의 '종이비행기'에서 발췌한 문안이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교보생명빌딩에 설치돼 있다. 새롭게 선보인 '가을 편' 문안은 '쓸모없을 것 같은 종이도 쓰임에 따라 아름다운 꿈을 전하는 비행기가 되듯,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