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3월22일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간 코스피 상장기업 ‘중국고섬’의 사태로 ‘차이나 디스카운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중국기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기업들의 주가는 폭락을 거듭했고 급기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려 했던 중국기업들은 IPO를 철회했고 증권사들마저 해외 IPO기업 상장을 꺼리고 있는 상태다.
코스닥...
기간만 놓고 보면 코스피 상장기업인 중국고섬이 단연 최장기다. 상장 두 달 만인 지난해 3월 22일 부터 16개월 넘게 거래정지 상태다. 투자회사인 다이먼캐피탈에 경영권을 매각하려다 실패한 뒤 현재 또 다른 투자회사인 플레어캐피탈의 투자를 받으려고 애쓰고 있다. 중국고섬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이행계약의 조건에 따라서 거래재개 제안을...
중국고섬 관련 소송, 도이치은행·증권 시세조종으로 인한 옵션쇼크 관련 소송, 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관련 소송 등에 집단소송이 제기되면서 증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불완전판매나 부당권유, 임의매매 등으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개인적으로 소송을 내는 경우는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이 집단 소송이 줄을...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펀드·LIG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대우증권 중국고섬 사태, 동부증권 씨모텍, 최근 CD금리 담합까지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끼리 모여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세조정·임의매매 대다수 = 직원들의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제대로된 모니터링이 마련되지 않아 ‘레드·옐로 카드’를 받는...
중국고섬은 24일 종전 경영권 매각협상을 진행하던 다이먼 아시아 스페셜 오퍼튜니티스 펀드가 지난달 말 우선협상기간 경과 후 투자진행 의사가 없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어캐피탈과 27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투자를 위한 이행계약을 체결했다며 플레어캐피탈은 아시아 고액 개인투자자를 고객으로 둔 부티크 펀드 운용회사라고 설명했다.
중국고섬이 1년 넘게 끌어온 특별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중국고섬의 주권거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중국고섬이 2011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화상 프로젝트 추진, 잠재적 신규투자와 법적대표자 및 중국 경영진의 대체, 거래재개제안 등을 담은 특별감사보고서를 지난 3일 감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4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중국 고섬 사건 이후로 주춤했던 해외 기업들의 상장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온라인 웨딩컨설팅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 종자개발업체 아시아종묘, 의학대학원 전문입시업체 피엠디아카데미, ABC마트 등의 IPO설도 나돈다.
이처럼 이색 종목들의 IPO 진행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올해 IPO를 진행하는 기업의 숫자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눈에 띄기...
중국고섬을 보면 송나라 때 살았다는 농부의 모습이 연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몇년간 해외기업 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덕분인지 해외기업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은 증가세를 나타내는 듯 했다.
그러나 작년초 거래소가 세계 100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해외기업 유치에 한층 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무렵 상장한 중국고섬이 두달만에 회계문제로 거래가...
중국고섬 거래정지 발발 1년이 지나도록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장기표류하면서 ‘차이나디스카운트(중국기업 저평가)’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중국기업들의 합동IR을 주체하며 경영 건정성을 알리고 있지만 투자자들 불안감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고섬 상폐 여부에 대한...
그러나 2011년 1월 상장한 중국고섬의 회계투명성 관련 문제 이후 2011년에는 단 2사만이 상장하는 등 시장은 급속히 위축됐다.
중국고섬 사태는 특히 연합과기·중국원양자원 등 중국기업들에 대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형성된 상황에서 벌어져 해외 IPO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완전히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고섬 사태 후 예심청구를 철회하거나...
FFB는 중국고섬 사태를 이후로 외국기업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증권사 IB 관계자는 “호주 한상 기업인 FFB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는 것 등을 감안했을 때 기업내용 및 투명성 등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중국 기업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고섬, 상폐 결정 기약없이 보류
-국내 증시에 상장된지 두달만에 거래가 정지됐던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결정이 무기한 연기됨. 거래소측은 중국고섬을 지금 상태에서 정리매매를 통해 상장폐지할 경우 국내 KDR 보유자는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매매거래 재개 또는 상장폐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KDR 정리매매 참여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중국고섬-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했으나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다시 심의하기로 결정.
△디케이락-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을 대상으로 4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디에스- 주식 유동성 및 자기자본효율화를 위해 43억12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5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