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성운모 전문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고섬사태 이후 중국기업으로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속적인 배당검토와 한국기업 투자ㆍ제휴로 코스닥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신뢰성을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20일 중국 장쑤성 장인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중국 기업 공세가 매서운 가운데 올해 차이나크리스탈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2011년 중국고섬 사태 이후 4년 만의 중국기업 IPO가 된다.
주목받는 중국업체 로스웰전기는 차량용 전자설비 회사로 중국 내 대표적인 하이테크기업으로 알려졌다. 자동자 전자부품 관련 발명특허 7건과 실용신안 16건 등 지적재산권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임러, 포드와 중국...
또 2013년 상장 폐지된 중국 고섬 사태 이후 중단됐던 외국 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만 PSI·웨이나화장품·패션아트·레젤홈쇼핑·골든체인 등 외국 기업 6곳이 국내 증권사와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현재까지 상장을 추진 중인 18개 외국기업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을 국내에 동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가별 특화업종을 중점 공략하는 현지 방문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고섬사태에 이은 중국 기업의 잦은 증시 퇴출로 인한 외국주에 대한 투자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기업의 상장 시 검증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효성은 일본, 미국이 20~30년 동안 독점한 탄소섬유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고섬도-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효성은 2011년 탄섬 개발에 성공해 2013년 5월 전북 전주에 공장을 완공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효성에 따르면 탄섬은 강철 대비 4배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특성...
신한금융투자 IPO 관계자는 “최대한 연내 상장 일정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류가 미비된 것은 아니고 중국 측에서도 고섬사태 이후 재무제표 실사를 좀 더 철저히 하느라 지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아ㆍ임산부용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해천약업은 헝성그룹보다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IPO 관계자는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앞서 중국 기업인 고섬도 불투명한 회계 때문에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
그는 “중국 기업의 경우 회계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 고민이다”며 “이를 담보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섬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중국 기업들이 다시 국내 증시에 노크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완전히 걷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발생한 중국고섬의 회계분식 사태 이후 외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코웰이홀딩스, 3노드디지탈, 중국식품포장 등 일부 기업들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판단해 스스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고 국내 증시를 떠났다.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엑세스바이오, 씨케이에이치 등 일부 외국기업들은...
2011년 중국 기업인 고섬이 불투명한 회계 때문에 상장 폐지된 소위 ‘고섬 사태’ 이후 3년여 만이다.
최근 중국기업의 한국 증시 진출 타진은 고섬 사태가 마무리된 것도 영향을 끼쳤지만, 중국 당국의 기업공개(IPO) 규제로 중국시장 상장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또 미국 등 다른 국가에 상장해 유지하는 비용이 한국에 비해 비싸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지난 2011년 중국 고섬사태로 야기된 해외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은 2011년 이후 뜸했다. 외국사는 2009~10년엔 총 11개가 상장했으나 2011~13년에는 단 3곳만이 상장했다.
그러나 최근 해외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누그러진 동시에 국내 증시의 풍부한 유동성과 높은 증자 여력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외국...
국내 증시의 풍부한 유동성, 여기에 지난 2011년 중국 고섬사태 이후 무너졌던 외국 상장사의 신뢰가 다시 회복되며 최근 10여개 해외기업들이 국내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현재 중국, 라오스, 미국, 일본 등 4개국 15개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 상장해 있다. 코스피 4개사, 코스닥 11개사다.
국내 증시에 외국 기업이 상장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불과 7년 전만 해도...
◇ 중국기업, 국내증시 다시 온다
'헝성그룹' 등 상장심사 청구… 중국고섬 사태 이후 3년만에
중국기업들이 국내 증시 상장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1년 중국 고섬 사태 이후 중단됐던 중국 기업들의 상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만화영화 캐릭터 상품 제조업체 ‘헝성(恒盛)그룹’이 오는 18∼29일 사이에...
지난 2011년 중국 고섬 사태 이후 중단됐던 중국 기업들의 상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만화영화 캐릭터 상품 제조업체 ‘헝성(恒盛)그룹’이 오는 18∼29일 사이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헝성그룹은 아동용 완구 제조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공식 마스코트...
반면 대우증권은 중국고섬 대표주관회사로서 인수업무 처리 부적정으로 기관경고를 받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됐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동부저축은행과 신안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등급을 친애저축은행과 현대저축은행이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등급 하위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진 면담 △CEO 민원상담...
이처럼 외국기업이 국내 증시에 다시 관심을 갖는 건 중국 고섬사태로 야기된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어느 정도 누그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와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올해 PSI, 패스트퓨처브랜즈(FFB) 등 최대 6개의 외국기업이 상장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시장에 상장돼 있는 외국기업은 엑세스바이오, 완리...
금융감독원이 코스피에서 퇴출당한 중국고섬과 관련, 상장 주관사 KDB대우증권에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은 20일 상장 주관사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대우증권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담당 임직원 14명에게는 정직·감봉 등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금융회사가 기관경고를 받으면 3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없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KDB대우증권이 중국고섬, STX, 경남기업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총 800억원 규모로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고섬은 2011년 1월 KDB대우증권이 상장 주관 당시 주당 7000원에 830만9000주를 인수했다. 총 580억원 규모의 자본이 투입됐는데 싱가포르 시장 상장 재개 및 한국거래소 상장폐지로 시세 차이에 대한 손실이 발생했다.
또...
대우증권은 “과거 영업 과정에서 누적된 중국고섬, STX, 경남기업 등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이 800억원가량 발생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도 지난해 연결기준 78억5465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6억6400만원으로 64.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2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대우증권은 지난해 3분기에만 중국 고섬 관련 감액손실이 150억원, STX그룹 관련 손실이 100억원이 반영되는 등 연간 순손실 322억원을 나타냈다. 대우증권은 영업손익과 당기손익 모두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현대증권은 645억원의 영업손실과 3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8년 선박펀드 손실에 따른 충당금 적립에 이어 현대엘리베이터...
중국원양자원을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중국고섬 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고 실적 개선세도 두드려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20.30%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주가 역시 1만33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치솟았다. 녹십자홀딩스는 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