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 사유리 위해 계곡물에 풍덩

입력 2014-10-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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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사진=JTBC)

‘님과 함께’ 이상민이 사유리를 위해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던졌다.

8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에서는 ‘국제 재혼 부부’ 이상민, 사유리는 한 사찰을 방문해 템플 스테이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사유리를 위해 이상민이 제안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계곡 명상’이 시작되자 이상민, 사유리 부부는 눈을 감고 진지하게 머릿속을 비워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4차원 아내’ 사유리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을 뜨거나, 수시로 대화를 시도해 주지 스님에게 야단을 맞았다.

명상 시간이 끝난 후, 단둘이 남게 되자 사유리는 “계곡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달라”며 애교 넘치는 부탁을 해 이상민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잠시 망설이던 이상민은 결국 계곡으로 뛰어들며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쌀쌀한 가을날씨에 계곡물이 특히 차가워진 상태라 지켜보던 제작진도 놀랐다.

사유리는 명상시간 외 ‘발우공양’이 이어질 때도 주지스님을 향해 “매일 같은 메뉴냐”, “남편이 내 밥을 대신 먹어줘도 되는거냐”며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주지스님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자 이상민은 “악의는 없다”며 사유리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주지스님 역시 사유리의 귀여운 호기심에 재치 넘치는 답변을 건네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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