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끊임없는 변화·혁신이 일류기업 비결”

입력 2014-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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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효성)
이상운<사진> 효성 부회장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야말로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8일 효성그룹 직원들에게 보낸 10월 CEO레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상은 없고, 오직 더 높은 곳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멈칫하는 순간 기존의 강자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후발주자에 밀려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 사례로 혁신적인 트럭 타이어인 미쉐린의 와이드 싱글 타이어를 꼽았다. 일반적으로 대형트럭은 무거운 하중을 지탱하려고 두 개의 타이어를 한 세트로 해서 장착하지만, 와이드 싱글 타이어는 타이어의 폭을 넓혀 두 개를 하나로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을 적용하게 되면 타이어 가격이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연비와 유지비용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쉐린은 처음 이 제품을 개발했을 때 북미에서만 10년간 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 4년 만에 200만개를 판매하는 등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판매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미쉐린이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타이어 메이커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Better는 있지만 Best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고객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개선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져 고객들이 ‘효성’을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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