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간 제안 임대 리츠 사업 추진

입력 2014-10-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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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거 캐피털·국민주택기금 공동 투자

서울 도심에 민간제안 임대리츠 첫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홍콩계 투자기관 거(Gaw)캐피탈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투자협의를 진행한 결과 8일 공동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 임대주택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원의 재개발로 신축되는 오피스텔(1동 579세대)로 2015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입주 후 최소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사업자금은 사업제안자(보통주)ㆍ주택기금(우선주) 공동출자 및 민간 융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민간 융자금은 기존 ‘임대주택 리츠 공동투자 협약기관’으로부터 금리입찰을 통해 조달될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5년 이상이며 우선주 출자자인 국민주택기금은 연 4% 이상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형 민간 임대사업이 활성화 되면 궁극적으로 전월세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택임대관리업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견인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 등 내수 진작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10월내 사업제안자가 리츠를 설립하면, 리츠에 대한 출자조건 등 투자심사를 진행해 11월까지 출자여부를 확정하고 금리 입찰을 통한 기관투자자 선정 및 사업약정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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