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전국 94개 시ㆍ군으로 확대

입력 2014-09-30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인터넷ㆍ지역별 전화로 신청

전국 154개 시ㆍ군 가운데 94곳에서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7개 특별ㆍ광역시에서 시행했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오는 1일부터 전국 94개 시ㆍ군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확대되는 지역은 경기 수원시, 성남시 등 수질검사 능력을 갖춘 전국 94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 주민이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co.kr) 또는 거주하고 있는 시ㆍ군에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에서는 1차로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을 분석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2차에서는 1차 항목을 다시 검사한 뒤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수치를 검사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7개 특별ㆍ광역시부터 시작됐다. 환경부는 그간 수돗물 수질검사제도를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검사항목과 절차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돗물이 깨끗하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확대시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60개 시ㆍ군은 오는 2015년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60,000
    • +1.21%
    • 이더리움
    • 4,458,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909,500
    • +5.45%
    • 리플
    • 2,832
    • +3.09%
    • 솔라나
    • 187,800
    • +3.36%
    • 에이다
    • 559
    • +4.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4.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6.17%
    • 체인링크
    • 18,670
    • +2.3%
    • 샌드박스
    • 177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