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독거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실시

입력 2014-09-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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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을 위해 재난위기가정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이동식 이불 빨래방 사업’에 나선다.

‘이동식 이불 빨래방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수거 및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낡은 이불은 후원을 통해 새 이불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6일 오후 5시 서울시청 3층 회의실1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이동식 이불 빨래방 운영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9만 4000여 명과, 치매와 중풍 등으로 재가에서 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어르신이 4만 5000여 명이 대부분의 시간을 이불과 침대에서 보내는데 비해 대형빨래 세탁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보유한 8톤 차량)△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독거어르신 당사자나 가족은 인근 장애인복지관이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불빨래방 운영평가를 통해 2015년부터는 차량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생활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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