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인당 국민총소득 6747달러…10년간 431.3% 급증

입력 2014-09-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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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9.0% 수준에서 25.7%로 높아져

중국과 한국의 국민소득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6205달러(약 2710만원)로 10년 전(1만4161달러)보다 85.1% 늘었다.

한편 중국의 1인당 GNI는 2003년 1270달러에서 지난해 6747달러로 431.3%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소득수준은 10년 전 한국의 9.0% 수준에서 지난해 25.7%로 높아졌다.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 속도가 소득격차 축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중국은 2003년 경제성장률이 10.0%에 달했고 2007년에 14.2%로 정점을 찍은 이후 최근에는 7%대 중반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03년 성장률이 2.9%에 그쳤고 이후에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3.0%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은 장기침체에 빠진 일본,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미국과의 소득격차는 좁혔다.

10년 전에 한국의 1인당 GNI는 미국의 35.5%, 일본의 41.3%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는 미국의 48.2%에 달했다. 일본과 비교해서는 이미 지난 2005년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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