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 언팩’ 또 하나의 야심작 ‘삼성 기어S ’

입력 2014-09-03 2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삼성 기어S(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을 통해 공개한 또 다른 야심작은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다.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 기반의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웨어러블 기기 중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삼성 기어 라이브’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연동된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 통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및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고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기어S는 2.0인치 곡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적화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했고 교체형 스트랩으로 사용성과 착용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하며 기어S에 최적화한 글자체를 탑재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수가 늘어났다.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어S의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확대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는 GPS(위치정보시스템)와 기압계센서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운동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운동 중 심박수, 속도, 이동경로를 그래프와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 만으로 피트니스 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SNS와 연동, 친구들과 운동량을 비교할 수 있고 운동 중에도 지도 확인,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서비스 페이팔 등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6,000
    • -0.6%
    • 이더리움
    • 5,28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800
    • +0.65%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5
    • +0%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8%
    • 체인링크
    • 25,640
    • +2.89%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