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서 누적판매 첫 5위… 점유율 7% 돌파

입력 2014-08-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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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13만589대 팔아 르노 따돌려

현대자동차가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 진출 이후 처음으로 누적판매 5위에 올랐다.

6일 브라질딜러연합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7월 13만589대를 판매해 르노(12만8115대)를 제치고 누적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7월까지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 1위는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40만1000대)이며, 그 뒤를 GM(32만9000대), 폴크스바겐(32만8000대), 포드(16만8000대)가 따랐다.

현대차는 지난 6월 브라질에서 1만9189대를 팔아 월간 판매 기준 르노를 제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만1476대를 팔아 르노(1만7982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7월까지 누적 시장점유율도 7.01%를 기록해 브라질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7% 벽을 돌파했다.

현대차의 판매 호조는 월드컵 영향이 컸다. 지난달 브라질에서는 6월보다 11.6% 많은 28만여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판매량이 11.9% 늘었다.

현대차의 판매 증가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형 해치백 모델 HB20이 이끌고 있다. HB20은 지난달 1만857대가 판매되며 승용차 부문 판매량 4위를 차지했다.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도 지난달 172대가 팔리며 전달에 비해 판매가 24% 증가, 대형 세단 부문에서 BMW 320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판매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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