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평가, 새 교육감 취임 이후로 늦춰져

입력 2014-06-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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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예정된 시·도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평가가 새 교육감 취임 이후로 늦춰진다. 이에 진보 교육감의 대거 당선이 자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평가는 6월 말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시·도교육청 일정에 따라 유연성을 주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자사고 25개교에 대한 성과평가가 진행된다.

이에 3∼4월 시·도교육청별로 성과평가 계획을 수립해 5∼6월 평가를 완료하는 것이 당초 일정이었다.

하지만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사고 폐지를 공동 공약을 내건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평가 일정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평가 대상 자사고의 절반 이상인 14개교가 몰린 서울시의 경우 조희연 당선인이 자사고에 대한 '과감한' 개혁을 공언, 서울지역의 자사고 평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평가지표에 따라 학교가 스스로 작성한 성과보고서를 제출받은 상태로, 아직 성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학교별 실사에 나서지는 않은 상태다.

자사고 평가가 끝나면 시교육청은 지정 취소 여부를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하고 8∼9월에 자사고의 지정 취소 또는 연장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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