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 경기 팀 최다 안타 29안타 폭발…두산에 23-1 대승

입력 2014-05-31 2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팀의 28번째 안타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정훈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가 33년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팀 최다 안타인 29안타를 폭발시켰다.

롯데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9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에 23-1 대승을 거뒀다.

종전 최다 안타 기록은 27안타로, 1982년 6월 27일 삼미-섬성전(부산 구덕)에서 삼성, 1990년 5월 31일 OB-삼성전(대구)에서 삼성, 1996년 6월 13일 OB-삼성전(대구)에서 OB, 2010년 4월 9일 한화-롯데전(부산 사직)에서 한화가 세웠다.

28안타 신기록은 정훈의 배트에서 나왔다. 정훈은 21-1로 팀이 크게 앞선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최병욱을 상대로 좌익수쪽 2루타를 쳐냈다. 팀의 28번째 안타이자 프로야구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안타다.

29안타 주인공은 다음 타자인 전준우였다. 전준우는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정훈과 3루 주자 임종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공격에서 4점을 뽑아낸 롯데는 2회와 3회 각각 1점과 3점을 추가하며 두산 선발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를 조기 강판시켰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고 4회에도 바뀐 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7점을 추가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5회 선두 타자 황재균이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1사에서 강민호의 1루타와 2사 정훈의 중견수 앞 1루타로 1점을 보탰다. 7회에는 전준우가 좌익수 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고, 8회에는 히메네스가 솔로포를 날려 20-1을 만들었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고 9회 용덕한의 우중간 2루타와 대타 임종혁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 정훈의 좌익수 왼쪽 2루타, 전준우의 좌익수 오른쪽 1루타로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타석의 힘을 받은 선발 쉐인 유먼은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7승을 거두며 삼성 장원삼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롯데는 이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타점 기록을 4회 만에 만들어냈다. 팀이 13-0으로 앞선 4회 1사 2ㆍ3루에서 강민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기록이 수립됐다. 이 기록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7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6,000
    • -1.34%
    • 이더리움
    • 2,495,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295,100
    • +0.37%
    • 리플
    • 1,642
    • -1.32%
    • 솔라나
    • 104,700
    • -0.38%
    • 에이다
    • 228
    • -0.87%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86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830
    • -0.77%
    • 체인링크
    • 11,380
    • -0.87%
    • 샌드박스
    • 76.22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