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중국진출 현지화 전략 필요해…중국서 2년반 살았다" ['뻐꾸기둥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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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장서희가 중국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장서희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진출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서희는 "'인어아가씨'가 CCTV에서 방송되면서 중국진출을 하게됐다. 한국드라마의 진출로 하다보니 단타성밖에 안됐다"며 "화려하게 진출한다. 국빈, 여왕대접받는다고 하지만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서희는 "나도 시행착오 겪었다. 중국과 한국 왕복하면서 일했다. 아내의 유혹 잘되면서 중국에서 러브콜을 받게됐다. '산부인과' 마지막으로찍고 중국회사와 계약해서 2년반동안 중국에서 생활했다"고 중국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장서희는 "신인의 마음으로 오락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하면서 생활했다. 아직도 더 노력해야한다. 드라마 끝나면 중국에 돌아가서 활동할 것이다"며 "제가 가진 경험을 가지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교류역할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이라고 밝혔다.

장서희는 '뻐꾸기둥지'에서 백연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백연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여인으로 진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맏딸로 태어나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랐지만 대학시절 치명적인 사랑 때문에 가슴 한켠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결혼직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다.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 비밀때문에 늘 행복과 불행 속에서 방황한다.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안방 극장 불패 신화를 이어온 그녀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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