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자극에 반응 더 강해져”

입력 2014-05-28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은 이건희<사진> 회장이 외부 자극에 좀 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일전에(25일) 말씀드린 대로 (이 회장이)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반응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의료진은 좋은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변화가 있으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상의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장마비 증상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이튿 날 자정께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11일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했다. 지난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구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으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뇌·장기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진행했다. 병원 측은 지난 19일 이 회장을 일반병실로 옮긴 후에도 의식 회복을 서두르지 않고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상태에서 행하는 수면 치료를 지속했다.

이 회장은 25일 혼수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 회장이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의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52,000
    • -0.11%
    • 이더리움
    • 3,411,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45%
    • 리플
    • 2,092
    • +1.75%
    • 솔라나
    • 136,000
    • +3.74%
    • 에이다
    • 401
    • +3.08%
    • 트론
    • 515
    • +0%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20
    • +2.2%
    • 체인링크
    • 15,330
    • +4.78%
    • 샌드박스
    • 11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