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격한 적 없다”…국방부 “뻔뻔한 거짓말”

입력 2014-05-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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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3일 북한이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측 함정에 대한 포격을 부인한 데 대해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억지 주장은 도발에 대한 책임 회피를 위한 뻔뻔한 거짓말이면서 국제사회의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며 “북한은 자신들의 명백한 도발 행위를 우리의 자작극으로 몰아세워 대한민국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안보불안감을 조장하려는 저의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에서 남측 함정이 중국 어선 단속을 구실로 북측 해상 경비선을 넘어와 서투른 총질을 해대고는 북한이 한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다며 ‘남쪽의 기만극’이라는 주장을 폈다. 어제 포격은 북한과 무관하다는 내용의 대남 통전문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레이더가 가동되지 않는 시간대여서 포격의 원점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함정에서 150m정도 떨어진 낙하지점과 물기둥의 형태로 볼 때 북한 소행이 확실하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자신들의 명백한 도발 행위를 우리의 자작극으로 몰아세워 대한민국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안보불안감을 조장하려는 저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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