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검찰 "유병언 전 회장 없다면 추적단서 찾는다"

입력 2014-05-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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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경기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금수원 외곽 지역에 검찰측 요청에 따라 경찰병력 10개중대 1000여명이 집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금수원에 진입했다. 유 전 회장 추적의 단서를 찾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금수원에 경찰 기동대가 집결한 가운데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해 있던 안양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구인영장이 발부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했다. 금수원에는 경찰 기동대가 집결해 있다.

검찰은 유 씨가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 내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직접 금수원 내로 들어가 수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유 씨가 지난 17일께 금수원을 빠져나가 서울에 있는 신도 집 등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나 장남 대균씨가 만에 하나 금수원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다 설령 이미 빠져나갔다고 하더라도 추적을 위한 흔적이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금수원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금수원 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구원파 측에 신도들의 귀가 등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원파 신도들과 계속 대화를 진행했고, (물리적 충돌 등 없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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