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4강 2차전...해외 베팅업체들의 선택은 어디?

입력 2014-05-01 2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파리그 우승컵(사진=AP/뉴시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결승 진출팀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로 결정된데 이어 2일 새벽(한국시간)에는 또 하나의 유럽축구 클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의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벤피카 리스본과 유벤투스 투린 그리고 세비야와 발렌시아간의 대결이다. 벤피카는 1차전 홈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뒀고 세비야는 발렌시아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둔 상태다. 1차전에서 나란히 홈팀이 승리를 거둔 만큼 원정에서 벌어진 1차전을 패한 유벤투스와 발렌시아는 2차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4강 2차전 두 경기에 대해 해외 베팅업체들의 선택은 비교적 명확하게 갈린다. 유벤투스의 홈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벤피카간의 경기에 대해 영국에 본사를 둔 베팅업체 bet365는 홈팀의 확연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유벤투스의 승리에 1.57배, 벤피카의 승리에 6.25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 걸린 배당률은 4.33배다.

반면 발렌시아와 세비야간의 경기(발렌시아 홈)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렌시아의 승리에 2.30배, 세비야의 승리에 3.1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고 무승부는 3.75배다. 유벤투스와 벤피카전에서는 유벤투스의 승리쪽에 현저하게 낮은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발렌시아와 세비야간의 경기에는 홈팀 발렌시아의 배당률을 상대적으로 낮게 잡긴 했지만 현저하게 큰 차이는 결코 아니다. 통상 홈팀에게 2배 이상의 배당률이 걸린 경우 홈팀의 전력이 월등하지는 않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한편 bet365는 유벤투스의 결승행에 1.70배, 벤피카의 결승행에 2.20배의 배당률을 각각 책정하기도 했다. 세비야와 발렌시아에 대해서는 세비야의 결승행에 1.12배, 발렌시아의 결승행에 6.50배를 제시했다. 발렌시아의 결승행에 무려 6.50배가 책정됐다는 점은 사실상 발렌시아의 결승행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이 업체는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bet365와 큰 틀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유벤투스의 승리에 1.57배, 벤피카의 승리에 5.75배를 책정했고 무승부에는 3.90배를 제시했다. 발렌시아와 세비야간의 경기에서는 홈팀 발렌시아의 승리에 2.20배, 세비야의 승리에는 3.00배 그리고 무승부에는 3.60배가 걸려있다.

한편 bwin은 결승 진출팀에 대한 카테고리에서 유벤투스의 결승행에 1.65배, 벤피카의 결승행에는 2.15배를 책정했다. 또 하나의 준결승전인 발렌시아와 세비야간의 경기에서는 발렌시아의 결승행에 5.00배, 세비야의 결승행에는 1.15배를 각각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0,000
    • +0.53%
    • 이더리움
    • 5,048,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16%
    • 리플
    • 696
    • +2.2%
    • 솔라나
    • 205,800
    • +0.64%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48%
    • 체인링크
    • 21,310
    • +0.71%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