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선장, 탈출 후 병원서 젖은 돈 말려… 비난 쇄도

입력 2014-04-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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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 진도 해안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목포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
세월호 선장이 사고 현장에서 탈출한 후 이송된 병원에서 젖은 돈을 말리는 태연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선장 이모씨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안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탈출해 오후 2시 경 한국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모씨는 사고 당시 탑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내 방송은 탑승객들의 최초 탈출을 지연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론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모씨가 한국병원으로 이송된 후 바닺물에 젖은 지폐를 치료실 온돌침상에 말리는 여유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자 또 다시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모씨는 현재 목포해양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번 째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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