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체제 인사 천이쯔 미국에서 사망

입력 2014-04-16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측근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천이쯔가 미국에서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천이쯔의 딸은 “아버지가 지난 13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향년 74세.

천이쯔는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측근으로 톈안먼 사태 이후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국무원 경제체제개혁연구소 소장을 지냈으며 중국의 농촌과 경제·정치개혁을 주장했다.

1989년 톈안먼 시위 당시 무력진압을 반대했으며 공산당 탈퇴 성명을 발표한 뒤 홍콩과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다. 망명 이후 천은 중국 정부가 수배령을 내린 7명의 지식인에 포함됐다.

지난해 신병 치료를 위해 중국 귀국을 신청했으나 중국 정부가 반성문과 함께 다른 활동에 참여하지 말것을 요구하자 귀국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홍콩에서 발간된 저서에서 1980년대 중국의 개혁을 회고하면서 톈안먼 사태 당시 친구이자 덩샤오핑의 아들인 덩푸팡에게 긴장을 완화할 것을 아버지에게 요청하라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에 '매도 사이드카'…외인 2.8조'팔자'· 개인 3.1조 '사자'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69,000
    • +0.43%
    • 이더리움
    • 2,696,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304,000
    • +1.37%
    • 리플
    • 1,482
    • -2.18%
    • 솔라나
    • 104,300
    • -0.19%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63
    • -0.22%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60
    • +0.28%
    • 체인링크
    • 11,560
    • +0.09%
    • 샌드박스
    • 58.92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